유상무♥김연지, 10월 28일 결혼→암도 이겨낸 4년 ♥史(종합) [Oh!쎈 이슈]

2018. 8. 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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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상무가 오는 10월 드디어 2년 열애의 결실을 맺는다.

상대는 함께 아픔을 이겨낸 여자친구이자 작곡가인 김연지.

유상무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한 관계자는 1일 OSEN에 "유상무와 김연지가 오는 10월 28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후 꾸준히 치료에 전념해온 유상무는 SNS를 통해 결혼 준비 과정과 여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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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진영 기자] 개그맨 유상무가 오는 10월 드디어 2년 열애의 결실을 맺는다. 상대는 함께 아픔을 이겨낸 여자친구이자 작곡가인 김연지. 두 사람은 최근 정확한 날짜를 정하고 차근차근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 

유상무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한 관계자는 1일 OSEN에 "유상무와 김연지가 오는 10월 28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직계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유상무와 김연지의 인연은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사람은 디지털 앨범 작업을 하면서 인연을 쌓았다. 그러다 두 사람은 지난 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유상무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 김연지로부터 지극 정성의 간호를 받았던 것.

힘든 시간을 함께 이겨낸 두 사람은 지난 해 10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지난 4월에는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결혼 발표 당시 유상무는 소속사를 통해 "몸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하는 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고, 그렇다고 완치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늘 미안했다"고 진심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오히려 예비 신부는 함께 살게 되면 옆에서 챙길 수 있어 회복도 빠를 거고,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 거라며 나를 격려해줬다"며 "예비 신부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지금의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한 가정 이루겠다"고 김연지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남다른 결혼 소감도 덧붙였다. 

이후 꾸준히 치료에 전념해온 유상무는 SNS를 통해 결혼 준비 과정과 여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힘들었던 시기, 자신의 옆에서 지켜주고 보듬어준 여자친구를 향한 고마운 마음과 사랑은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갔고, 이를 아낌없이 표현해내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역대급 사랑꾼"이라는 반응을 얻기도 했다. 

최근에는 여자친구의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을 기다리며 "넘 설레고 행복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여자친구가 얼마나 예쁠지 기대하며 "빨리 보고싶다", "내 사람 얼마나 귀할까"라는 글을 남긴 유상무는 거듭 행복한 심경을 드러내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결혼식 날짜가 확정이 된 것. 아직 세 달 가까운 시간이 남았지만, 부부의 연을 맺는 과정 안에서 더없는 행복함을 느낄 두 사람이다. 암까지 극복하고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 이제는 부부라는 이름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될 두 사람의 인생 2막에 많은 이들의 축복이 쏟아지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유상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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