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父가 전 멘사회장"..'문제적남자' 이시원, 깔수록 놀라운 뇌섹녀

입력 2018. 7. 11. 07:01 수정 2018. 7. 1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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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원, 까면 깔수록 놀라운 '뇌섹녀'였다.

아빠가 멘사 전 회장이었다는 것부터 수많은 특허품을 등록한 것까지 의외의 면모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시원은 "아버지가 발명에 관심이 많아서 나도 자연스럽게 시도를 많이 했다"며 "아버지 꿈이 죽기 전에 세상을 바꿀 수 있는 10가지 물건을 남기는 것이 꿈이다. 실생활에 쓰이고 있는 것도 많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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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배우 이시원, 까면 깔수록 놀라운 ‘뇌섹녀’였다. 아빠가 멘사 전 회장이었다는 것부터 수많은 특허품을 등록한 것까지 의외의 면모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 이시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시원은 서울대 진화심리학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는 사실이 눈길을 끌었다.

이시원은 “성적이 좋았다”면서 경영학에서 진화심리학으로 졸업 후 진로를 바꾼 이유를 밝혔다. 이시원은 “경영학이 너무 안 맞아서 진로를 바꿨다. 찾고 찾다가 사회대 인류학과 수업을 들었는데 사회대의 음습한 분위기와 고뇌에 찬 퍽퍽한 표정이 멋있고 내가 동경하는 모습이었다. 그래서 복수전공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사실이 있었다. 이시원은 4살 때부터 발명품을 만들었던 것. 총 6개의 발명품 특허를 출원했는데 앰플 병 유리 파편 유입 방지 장치부터 구부림이 가능한 롤러스케이트, 피자 분할대 등이 있었다.

이시원이 발명을 하게 된 건 아빠의 영향이 컸다. 이시원은 “아버지가 발명에 관심이 많아서 나도 자연스럽게 시도를 많이 했다”며 “아버지 꿈이 죽기 전에 세상을 바꿀 수 있는 10가지 물건을 남기는 것이 꿈이다. 실생활에 쓰이고 있는 것도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빠가 발명한 것이 필기교정기구였다. 연필 쥐는 법을 어려워하던 자신을 위해 아버지가 발명했다는 것.

이뿐 아니라 이시원은 “아버지가 출연자 중 한 명과 인연이 있다”며 “아버지가 멘사 회장이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박경은 “회장님 따님이었냐”며 자리에서 일어나 90도로 인사해 모두가 웃었다.

이날 이시원은 ‘뇌섹피디아’ 문제를 모두 맞혔다. 레도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이 완성되기까지 2년 9개월이 걸린 이유를 문제에서 유추해 풀어냈고 특허를 받은 구두의 도안과 단서를 보고 마이클 잭슨의 구두라고 맞혔다.

특히 이시원은 공부가 아닌 연기를 하게 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이시원은 “대학교 들어가서 첫 번째로 한 일이 연극 동아리를 찾아 들어갔다. 열심히 연극을 하고 대학원에 갔는데 역시 연기하는 것이 재미있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연극 동아리에서 느낀 생기가 그리워서 학교 근처에 있는 입시 학원에 들어갔다”고 말했고 출연자들은 이시원의 도전에 모두 감탄했다.

서울대 출신이라는 것부터 발명품, 아빠가 멘사 전 회장이었고 배우생활을 하게 되기까지 모든 것이 ‘반전’이었던 게스트였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문제적 남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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