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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목격 주장, 영화 '노리개' 속 내용과 우연의 일치?

e뉴스팀 윤연호 입력 2018. 06. 2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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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자연 사건 목격자가 등장한 가운데 그의 주장 관련, 장자연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속 내용이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장자연과 같은 소속사 식구였던 A씨는 "소속사 대표가 통보하는 식으로 연락이 오고, 대표의 폭력적 성향을 알고 있기에 안 갈 수가 없는 분위기였다"면서 "소속사 대표의 생일파티였는데 기업인들도 있었고, 정치인들도 있었다. 내가 뚜렷하게 기억하는 이유는 경찰과 검찰에서 반복적으로 조사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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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뉴스팀 윤연호 기자]

고 장자연 사건 목격자가 등장한 가운데 그의 주장 관련, 장자연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속 내용이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장자연과 같은 소속사 식구였던 A씨는 "소속사 대표가 통보하는 식으로 연락이 오고, 대표의 폭력적 성향을 알고 있기에 안 갈 수가 없는 분위기였다"면서 "소속사 대표의 생일파티였는데 기업인들도 있었고, 정치인들도 있었다. 내가 뚜렷하게 기억하는 이유는 경찰과 검찰에서 반복적으로 조사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회상했다.

그는 "당시 탁자 위에 있던 언니를 끌어당겨서 무릎 위에 앉히고 성추행까지 이어졌다"면서 당시 경찰과 검찰조사를 13차례나 받으면서 충분히 진술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A씨의 주장으로 영화 '노리개' 속 장면 역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영화는 고 장자연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영화 내용은 소속사 대표의 강요에 의해 언론사 사주, 영화감독 등 연예계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는 이들의 술자리에 불려나가고, 성상납을 해야 했던 신인 여배우의 죽음을 다뤘다.

여배우의 사건을 추적하는 기자와 정의를 쫓는 여검사가 부당한 죽음의 진실을 알리고자 거대 권력 집단과 싸움을 시작하는 과정을 그린다.

장자연 사건 리스트에 워낙 많은 정재계 인사의 이름이 거론되기 때문에 ‘노리개’는 투자부터 난항을 겪었다.

최승호 감독은 시사회에서 “영화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심정적으로 내가 많이 힘들어하니까 내게 직접적으로 오는 외압에 대해서는 제작사에서 막아줬다”면서 “눈에 보이는 뚜렷한 외압은 없었고, 투자가 생각만큼 쉽지 않았던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알아서 기는 것 같은 느낌, 그런 것 말고는 특별히 기억나는 것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최 감독은 ‘노리개’에서 변태적 성행위 장면이 등장하는 의미를 설명했다. 영화 속에는 지속해서 성상납을 요구받는 여배우와 거대 신문사 사주의 변태적 성행위 장면이 등장한다.

최승호 감독은 “법정 영화라 과거 사건을 대부분 짧은 회상으로 해결해야 한다”면서 “악역이나 피고로 표현된 이들의 악행이 한 두 신으로 다 표현돼야 했다. 한 두 신 안에 악마성을 보여주려면 극적인 장치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고 장자연은 KBS2 ‘꽃보다 남자’에서 악녀 3인방 중 써니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영화 ‘그들이 온다’, ‘펜트하우스 코끼리’에 출연해 개봉을 앞두고 2009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 사진 영화 노리개 스틸

e뉴스팀 윤연호기자 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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