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러블리즈 "다양한 변화, 안예뻐보일까 두려웠지만 이젠 재밌고 기대돼"(인터뷰)

뉴스엔 2018. 6. 2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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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러블리즈가 청량한 콘셉트로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러블리즈는 7월 1일 낮 12시 스페셜 디지털 싱글 '여름 한 조각'을 발매한다. 음원 정식 발매에 앞서 6월 28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여름 한 조각' 무대를 최초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신곡은 청순 발랄한 러블리즈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트랙. 멤버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여름 시즌송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베이비소울은 6월 28일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4월 4번째 미니앨범 ‘치유(治癒)’ 활동 이후 2개월여 만에 컴백한 소감에 대해 "바로 컴백하게 돼 우리도 오래 안 쉬고 팬분들 만날 수 있게 돼 좋다. 우리가 여름에 컴백한 게 처음이라 의상도 그렇고 새로운 기분이다"고 운을 뗐다.

류수정은 "이번에는 여름 스페셜 디지털 싱글로 나온 것이다. 그래서 우리 무대를 보고 더운 여름을 좀 시원하게, 신나게 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신나는 곡이라 여름이랑 잘 맞는다고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인은 "디지털 싱글이지만 계속 음원을 낼 수 있다는 건 가수한테 너무 너무 좋은 것이다. 신곡을 이렇게 낼 수 있어 감사하고 좋다. 활동 끝난지 얼마 안 돼 일본, 홍콩에 다녀오느라 바빴는데 회사에서 계속 열심히 준비를 해줘 좋다. 오히려 한 주 밖에 활동을 안 하게 돼 그게 좀 아쉽다"고 밝혔다.

멤버들이 생각하는 이번 콘셉트를 가장 잘 소화한 멤버는 누구일까. 서지수는 "우리가 첫 방송을 했는데 지애 언니가 엄청 잘 살리더라. 시원한 느낌이 확 들어 지애 언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애는 "생각도 못 했다. 고맙다"며 웃었다.

지애는 "노래가 섬머송이니까 덥고 짜증나고 그럴 때 우리 노래를 들으며 시원하게 더위 탈출하고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9일 대만 ATT SHOWBOX에서 '2017 러블리즈 퍼스트 쇼케이스 인 타이완(2017 LOVELYZ 1st SHOWCASE IN TAIWAN)'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현지 팬들과 각종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러블리즈는 지난 6월 16일 홍콩 KITEC ROTUNDA 3 공연장에서 '러블리즈 아시아 투어 '더 팬' 인 홍콩(Lovelyz Asia Tour 'THE FAN' In Hong Kong)'라는 타이틀로 단독 팬미팅을 개최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멤버들 또한 몰라보게 뜨거워진 해외 인기도 체감하고 있다고. 류수정은 "저번보다 사인회에도 많은 팬분들이 와주셨다. 사인을 하고 악수를 하는데도 시간이 좀 더 걸려 많이 와주셨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예인은 "아시아 투어를 홍콩에서 시작했다. 홍콩에 간 건 처음이었는데 되게 많은 팬분들이 와주셔서 공연장을 다 채워줬다. 되게 열정적이고 뜨거운 분위기라 힘을 많이 얻고 왔다.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러블리즈는 매앨범 다채로운 콘셉트와 한층 성장한 실력, 진해진 팀 색깔을 보여주며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베이비소울은 "우리가 음악적으로도 그렇고 겉으로도 그렇고 시도를 많이 하는 것 같다. 하나의 콘셉트로 계속 가는 게 아니라"며 "그래서 우리도 그런 부분에 있어 재밌기도 하다. 앞으로 회사도 그렇고 우리도 그렇고 해보지 않았던 것, 하지만 러블리즈만의 색깔은 유지하며 그 안에서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라는 게 예쁜 것에서 탈피할 수도 있지 않나. 솔직히 예뻐보이고 싶으니까 처음에는 안 예뻐 보일까봐 두려웠는데 이제는 예뻐보이는 것보다 좀 더 새로운 모습, 한 번도 보여드리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래야 보는 분들도 재밌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도 매일 똑같은 걸 하지 않아 그 변화가 재밌고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사진=울림 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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