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서진 몰카→김용건 합류"..다시 봐도 꿀잼인 '꽃할배 스페셜'  

입력 2018. 6. 22. 23:09 수정 2018. 6. 2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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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스페셜'이 '꽃보다 할배' 시리즈를 되돌아보며 잔잔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꽃보다 할배'에서 짐꾼 이서진과 호흡을 맞췄던 보조짐꾼 써니와 배우 최지우의 모습도 다시 등장했다.

한편 새롭게 돌아오는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김용건, 이서진이 출연하며, 오는 29일 밤 9시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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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희 기자] '꽃할배 스페셜'이 '꽃보다 할배' 시리즈를 되돌아보며 잔잔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 '꽃보다 할배 스페셜: 그땐 그랬지'(이하 꽃할배 스페셜)에서는 '꽃보다 할배' 시리즈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펼쳐졌다. 

이날 나영석 PD는 내레이션으로 그간 방송됐던 '꽃보다 할배'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그는 지난 2013년 할배들과 떠난 첫 배낭여행에서 이서진을 속였던 때를 회상했다. 당시 나영석 PD는 이서진에게 걸그룹 소녀시대 써니가 동행한다고 몰래카메라를 진행했던 바. 이서진은 이에 속아넘어갔고 갑작스러운 할배들의 등장에 놀란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나영석 PD는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심장이 조마조마하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꽃보다 할배'에서 짐꾼 이서진과 호흡을 맞췄던 보조짐꾼 써니와 배우 최지우의 모습도 다시 등장했다. 첫 시즌에서 나영석 PD에게 깜빡 속은 이서진은 다음 여행에서 써니가 함께한다는 소식에 "진짜야?"라고 의심했고, 써니의 비행기표를 확인한 뒤에야 안심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 써니에 이어 '꽃보다 할배'의 홍일점으로 활약했던 최지우는 특유의 애교로 등장부터 할배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시선을 모았다.

하지만 최지우는 여행을 다니며 아이스크림 등에 돈을 아까지 않아 당시 '과소비녀'라는 별명을 얻기도. 이를 지켜보던 나영석 PD는 
경비 지출로 원조짐꾼과 보조짐꾼의 갈등이 있었다. 아이스크림 하나 때문에 최지우가 '과소비녀'에 등극하고 말았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이날 '꽃할배 스페셜'에서는 4인 4색 할배들의 모습이 재조명돼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먼저 이순재는 배려심 많은 모습으로 제작진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안겼다. 이 외에 할배들도 각각의 스타일로 여행을 즐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여기에 여행 도중 일어났던 돌발 상황 에피소드들도 등장해 다시 한 번 긴장감을 형성했다. 

그리고 방송 말미,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 새롭게 합류한 막내 김용건이 짧게 등장했다. 맏형 이순재는 "김용건이 오더라. 백일섭과 나이 차이가 나느냐고 물으니까 비슷하다고 했다"며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냈고, 제작진은 "김용건 선생님이 막내로 합류하게 됐는데 잘해낼 수 있을까"라고 예고편을 공개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새롭게 돌아오는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김용건, 이서진이 출연하며, 오는 29일 밤 9시50분 첫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꽃할배 스페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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