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교순 누구길래? 70년대 은막스타에서 충격적인 펭귄 할머니로

오효진 2018. 6. 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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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교순이라 주장하는 한 여성이 충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배우 김교순에 대한 대중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김교순은 1951년 생 올해 한국 나이 68세의 대한민국 배우다.

김교순은 1970년대 TBS 드라마로 데뷔해 사랑받은 은막의 스타로 영화 '상록수', '좁은 길', TV문학관 '만추' 등을 통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했다.

하지만 김교순은 재일교포와 결혼한 뒤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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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배우 김교순 /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배우 김교순이라 주장하는 한 여성이 충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배우 김교순에 대한 대중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김교순은 1951년 생 올해 한국 나이 68세의 대한민국 배우다. 김교순은 1970년대 TBS 드라마로 데뷔해 사랑받은 은막의 스타로 영화 '상록수', '좁은 길', TV문학관 '만추' 등을 통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했다.

하지만 김교순은 재일교포와 결혼한 뒤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했다.

특히 김교순은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구조신호 시그널'에서는 90년대 초 잠적해 소식을 알 수 없었던 근황이 공개 되기도 했다.

김교순은 눈썹을 진하게 그리고 입술은 빨간색 립스틱으로 두껍게 칠하는 등 놀라운 모습을 보였고, 이웃 주민들 사이에서 '펭귄 할머니'로 불리고 있었다.

특히 이날 공개 된 김교순 집안에는 성인 키만큼 쓰레기더미가 쌓여 악취가 심했고 썩은 음식과 벌레도 가득했다. 심지어 김교순은 허공을 향해 "내가 보는 신만 79명이다" "주변에 신들이 있다"고 혼잣말을 하거나 욕을 하기도 했다.

이에 김교순과 대화를 나눠본 의사는 "김교순이 망상과 환청에 시달리고 있다"며 조현병을 의심하고 약물치료를 권유했지만, 김교순은 이를 거절했고 동료 배우 김형자, 정운용까지 설득에 나섰다.

이후 김교순은 제작진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이웃과 소통을 시작 했지만, 여전히 정신과 치료 만큼은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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