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원, 추행·협박 혐의에도 SNS는 '평온?'..태연한 일상 공유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입력 2018. 5. 17. 00:54 수정 2018. 5. 17.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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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원이 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그의 SNS 행적이 화두에 올랐다.

16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이서원은 지난달 8일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를 이용해 협박한 혐의(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로 입건, 이달 초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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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서원 SNS

배우 이서원이 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그의 SNS 행적이 화두에 올랐다.

16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이서원은 지난달 8일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를 이용해 협박한 혐의(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로 입건, 이달 초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서원은 피해자에게 키스 등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 거부당했다. 이후 피해자가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자 화가 난 이서원은 흉기로 피해자를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서원이 경찰에 입건된 날은 지난달 8일. 그는 불미스러운 사건 발생 이후에도 꾸준히 SNS에 게시물을 올렸다. 4월 16일 '세월호 4주기' 관련 게시물부터 어린 시절, 풍경 사진까지 여느 때와 다름없는 일상이 공개됐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너무 태연한 거 아니냐", "SNS만 봐서는 전혀 모르겠네", "충격적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이서원의 추행 및 협박 혐의에 대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을 전한다"며 "정확한 사실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을 한 결과, 지인과 사적인 자리에서 술을 마시다가 발생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서원은 출연 예정인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타임'에서 하차했다. 진행자로 활동 중인 KBS 2TV '뮤직뱅크' 하차 여부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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