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원 누구? 떠오르는 기대주에서 동료 배우 성추행 오명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배우 이서원이 동료 배우를 성추행한 혐의로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서원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16일 이서원의 동료 배우 성추행 사건에 대해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합니다"라며 "정확한 사실 파악을 위해 이서원 본인에게 확인을 한 결과, 지인과 사적인 자리에서 술을 마시다가 발생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서원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서원은 드라마 '송곳'을 통해 지난 2015년 데뷔한 신인 배우다. 이후 이서원은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를 비롯해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병원선' '막판 로맨스'에 연이어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이서원은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서는 베이시스트 서찬영 역을 맡아 동료 멤버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외로운 천재의 모습을 연기한 바 있으며, '병원선'에서는 짝사랑하는 동료에 거침없는 고백을 하는 당찬 청춘의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이서원은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 MC를 맡아 발랄한 면모를 보여주며 끼를 발산했다.

현재 이서원은 케이블TV tvN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에 출연을 확정, 오는 21일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었다. 특히 이서원은 17일 진행되는 드라마 제작발표회에도 참석하기로 한 바. 그가 출연하는 드라마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서원은 지난달 8일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를 이용해 협박한 혐의(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서원은 피해자와 술을 마시다 키스 등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 거부당했다. 이서원이 추행을 멈추지 않자 피해자는 자신의 남자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고, 이서원은 흉기로 피해자를 협박했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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