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S] '런닝맨' 김종국♥홍진영, 간절하면 이루어지리라

황지영 입력 2018. 5. 14. 07:00 수정 2018. 5. 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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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지영]
'런닝맨' 김종국 홍진영이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서로의 간절함을 떠넘기며 은근한 밀당으로 예능 속 로맨스 드라마를 연출했다.

13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패밀리 글로벌 패키지 프로젝트의 대망의 파이널 레이스로 꾸며졌다. 배우 이다희, 이상엽, 강한나, 가수 홍진영이 함께해 기존 멤버들과 팀을 이뤘다.

홍진영과 이다희는 김종국 이광수와 한 팀이 됐다. 두 사람은 앙드레김 포즈를 취하며 달콤 살벌한 인증샷도 남겼다. 여기에 절친 라인 이다희 이광수는 홍진영과 김종국을 밀어주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여행 내내 홍진영은 김종국에 "오빠 나만 믿으면 된다. 럭셔리 가게 되어 있다"고 미션 수행을 자신했다. 홍진영의 당돌한 대시에 나아가 이다희는 "몸서리 스티커 하나 있어야돼. 종국 오빠가 몸서리 하나 있다"면서 "진영이 너는 종국이 오빠랑 가는 게 중요한 거 아니냐"고 둘 사이를 부추겼다. 또 김종국에 "홍진영이냐, 럭셔리 여행이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광수는 "형 스타일은 진영이가 간절하게 원하면 같이 간다"고 대신 답했고, 홍진영은 "나는 스타일 자체가 간절하게 막 그런 건 아니다. 그러니까 오빠가 간절해, 알겠지?"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김종국은 웃으면서 "난 여자가 간절하지 않으면 가라고 하는 스타일이다"고 받아쳤다. 이광수는 "진영이도 형이 좋은데 몸서리를 같이 갈 정도는 아닌 것 같다"고 정리해 웃음을 안겼다.

홍진영은 자신이 김종국에 거절당했다는 억울한 반응도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에 '런닝맨' 나왔을 때 술먹고 내가 종국 오빠한테 전화했는데 안 받았다고 누군가 말한 적 있었다. 내가 술먹고 전화를 했느냐. 나 술먹고 전화한 적 없지?"라고 사실을 말하라고 강조했다.

김종국은 "전화를 한 적은 있는 것 같은데 밤에"라고 웃으며 "술을 먹었는지는 모르겠다"고 답해 둘 사이의 물음표를 남겼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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