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 "조용필 성공 뒤엔 피나는 노력, 박수 보내드린다"

김예나 기자 2018. 5. 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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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덕화가 가수 조용필 데뷔 50주년을 축하하며 과거 그의 '레전드급' 인기를 회상했다.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는 9일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조용필 50주년 기념 축하 영상 '50 & 50인' 이덕화 편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이덕화가 참여한 '50 & 50인' 영상은 조용필 데뷔 50주년을 기념해 가수, 배우, 방송인,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들의 추가 메시지를 릴레이로 공개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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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 조용필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배우 이덕화가 가수 조용필 데뷔 50주년을 축하하며 과거 그의 '레전드급' 인기를 회상했다.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는 9일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조용필 50주년 기념 축하 영상 '50 & 50인' 이덕화 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덕화는 "'쇼2000'으로 시작해서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로 이름을 바꿔가며 가요프로그램 MC를 약 10년 동안 했다. 그 당시 조용필 선배는 최고의 위치에 있었다"며 "거의 매주 빠지지 않고 출연하셨는데 끝나고 소주 한 잔 하고 헤어졌다"고 조용필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그는 "여름 특집으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가곤 했다. 무대가 끝나면 모터보트를 타고 광안리 쪽으로 이동하는데 팬들이 바다로 뛰어들어 사고가 날까봐 무서웠던 기억이 난다"고 그의 인기를 전했다.

또 이덕화는 조용필 노래 중 애창곡으로 '여행을 떠나요'를 꼽으며 "굉장히 경쾌해서 좋다. 노래 가사를 살짝 바꿔서 낚시 주제가로 썼으면 좋겠다"며 낚시 애호가 면모를 내비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덕화는 "그냥 잘되는 사람은 없다. 조용필은 피나는 노력을 해왔고 작업실에서 작업할 때는 거의 광적이었다"며 조용필이 가왕으로 자리매김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전했고, "존경스러울 정도로 좋은 노래를 많이 하셨고 반세기를 꿋꿋하게 버텨온 것에 박수 보내드린다"고 찬사를 보냈다.

끝으로 그는 "요즘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건강하시고, 허락하는 한 노래 열심히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생을 다하는 순간까지 좋은 노래 부탁해요"라는 응원과 함께 유쾌한 마무리 인사를 남겼다.

한편 이덕화가 참여한 '50 & 50인' 영상은 조용필 데뷔 50주년을 기념해 가수, 배우, 방송인,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들의 추가 메시지를 릴레이로 공개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가수 이선희, 그룹 빅뱅 태양, 방탄소년단, 가수 아이유 등이 참여했다.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조용필은 1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19일 대구 월드컵경기장, 오는 6월 2일 광주 월드컵경기장, 9일 의정부 종합운동장 등지에서 '땡스투유' 투어를 펼칠 계획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

이덕화|조용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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