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靑 부대변인 "문재인 대통령 SNS 글 직접 쓰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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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실 부대변인이 YTN 생방송 뉴스에 출연해 남북 정상회담 현장 이야기와 근로자의 날을 맞아 직장 상사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고민정 부대변인은 1일 YTN 뉴스에 출연해 "남북 정상의 도보다리에서의 만남이 30여 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이 됐었다. 원래 도보다리는 폭이 굉장히 좁아 넓였고, 원래 일자였던 의자도 군사분계선까지 연결을 시키기 위해서 T자형으로 새로 제작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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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부대변인은 1일 YTN 뉴스에 출연해 "남북 정상의 도보다리에서의 만남이 30여 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이 됐었다. 원래 도보다리는 폭이 굉장히 좁아 넓였고, 원래 일자였던 의자도 군사분계선까지 연결을 시키기 위해서 T자형으로 새로 제작을 했다"고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서는 상당한 배려심을 느꼈다고도 했다. 고 부대변인은 "북한에 특사로 다녀오셨던 분들이나 만나셨던 분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가 김정은 위원장이 상당히 배려심이 있다라는 이야기를 공통적으로 하셨는데. 저도 저 순간에 그것을 상당히 느꼈다"며 "배려심이라는 것은 머리로 계산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정말 그냥 걸어갈 때의 제스처 그리고 행동, 상대방을 바라보는 눈빛, 손길 이런 걸 보면 그 사람이 상대방에 대해서 얼마만큼의 배려를 하는지 알 수 있는데 그걸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순간들이었다"고 말했다.
고 부대변인은 "만찬자리는 화기애애한 회식같은 분위기였다"며 "만약 김정은 위원장이 굉장히 권위적이었다면 다른 테이블에 있었던 북측 인사 혹은 남측 인사들이 그렇게 자유롭게 오고가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2시간 반이 넘는 긴 시간 동안에 자유롭게 오고가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하고 또 공연도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가지고 있었던 권위적인 모습은 어쩌면 상상에 불과했을지 모르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도 "사람에 대한 배려가 기본적으로 있으신 분"이라며 "지금 제가 청와대에 한 1년 정도 있었는데 그 기간 동안 많은 해외 정상들이 국빈으로 초청을 받았다. 그런데 그때마다 그 국가가 얼마큼의 지위를 갖고 있느냐의 여부와 상관없이 늘 상대방을 배려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라는 얘기를 늘상 많이 들어서 사실 저희 청와대 비서들은 그게 이제 습관화되어 있고 일상화되어 있다. 이번에 김정은 위원장이 오셨으니 훨씬 더 각별하게 신경 써야 함은 물론이겠지만 기본적으로 그게 저희들 머릿속에 박혀 있어서 특별하게 이번에는 더 많이 신경을 써야 된다, 이런 것을 굳이 집어낼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공식 SNS에 문재인으로 올라오는 글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올리는 글"이라고 밝혔다. 고 부대변인은 "직접 써서 올리시고 다만 본인이 자판으로 쳐서 엔터를 쳐서 올리고 이런 것까지는 아니지만 본인이 직접 글을 다 쓰셔서 관리자에게 전해지면 관리자가 업로드를 시킨다. 업로드의 역할만 관리자가 할 뿐이지 글을 그분들이 다 쓰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앵커는 "근로자의 날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일하시는 건 어떠신가? 문재인 대통령은 어떤 보스입니까?"라고 물었고, 고 부대변인은 "청와대에서 일하는 많은 직원 분들이 문재인이라는 사람에 대한 존경심이 참 많다. 현장에 나가면 국민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고 카메라가 돌아갈 때, 안 돌아갈 때가 다르지 않은 사람이어서 대통령으로서뿐 아니라 사람으로서도 굉장히 존경할 만한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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