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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인터뷰]오션 "'슈가맨2' 한국 활동 신호탄..감사하죠"

윤상근 기자 입력 2018.04.05. 14:53

오션(5tion)은 지난 2001년 5인조 그룹으로 결성돼 여심을 자극하는 비주얼과 부드러운 감성이 더해진 음악성으로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켰다.

당시 멤버였던 이현이 긴 생머리와 달콤한 보컬 음색으로 오션의 비주얼을 담당한 것을 비롯해 손일권 이태경 오병진 황성환 등이 각자의 개성을 더해 외모로도 빠지지 않는 그룹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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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그룹 오션 /사진=임성균 기자

오션(5tion)은 지난 2001년 5인조 그룹으로 결성돼 여심을 자극하는 비주얼과 부드러운 감성이 더해진 음악성으로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켰다. 당시 멤버였던 이현이 긴 생머리와 달콤한 보컬 음색으로 오션의 비주얼을 담당한 것을 비롯해 손일권 이태경 오병진 황성환 등이 각자의 개성을 더해 외모로도 빠지지 않는 그룹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히트곡 'More Than Words'는 오션만이 가진 매력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곡이었다.

이후 오션은 2집 활동을 기점으로 점차 변화의 길을 걷게 됐다. 멤버들의 군 입대와 유닛 활동을 거쳐 3집 때는 손일권 오병진만 팀을 지킨 채 6인조로 활동하기에 이르렀고, 결국 3집 활동이 성공하지 못하면서 오션은 활동 중단을 맞이해야 했다. 5일 스타뉴스와 마주한 오션 멤버 손일권은 "분명 해체나 다름 없었다. 앨범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게 결정적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오션은 6년 후인 2011년 극적으로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물론 원년 멤버 모두가 완전체로 복귀하는 건 불가능했지만 그래도 이현과 손일권, 오병진 등 주축 멤버가 합류했다는 점은 나름대로 의미가 컸다. 오션은 여기에 새 멤버 2명을 영입하고 예전의 인기를 되찾겠다는 포부도 가졌다.

다시 뭉친 오션은 일본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리고 그 전략은 성공적이었다. 오션 현 멤버 손일권(로이)과 노아, 마린, 렌 등 멤버들은 일본에서의 오션의 입지에 대해 말을 이었다. 이들은 지난 2일까지 일본 정규 앨범 발매 단독 콘서트를 마치고 돌아왔다.

그룹 오션 /사진=임성균 기자

"일본 활동 초창기 때도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매번 싱글을 발매할 때마다 오리콘 데일리 차트에서 1~2위는 항상 찍었고 주간 차트에서도 톱10 안에 자주 들었어요. 앨범 판매량도 항상 1만 장은 넘었던 것 같아요. 빅뱅이나 인피니트, 비스트도 저희가 활동했을 때 단기간 동안 일본에서 앨범 활동을 해서 반응이 뜨거웠는데 일본을 주 무대로 활동한 한국 그룹은 오션 말고는 초신성 정도였죠."(마린)

오션은 일본 활동을 이어가며 힘든 시기도 겪었다. 전 소속사 대표와의 갈등과 계약 문제 등이 겹치면서 법적 다툼까지 벌여야 했다. 다툼이 완전히 끝나진 않았지만 오션은 툴툴 털고 한국에 돌아와 다시 비상할 준비를 하고 있다.

지금의 오션은 2013년에 결성됐다. 일본 진출 이후에도 멤버들의 사정 때문에 여러 차례 재편이 이뤄졌지만 오션은 팀으로서 흔들리지 않고 일본에서 굳건히 입지를 다져나갔다. 원년 멤버 손일권을 빼고 나머지 3명에게 한국 활동은 사실상 처음이나 다름없다. 엄밀히 따지면 멤버 렌도 2012년 재결합 당시 새로 합류했던 멤버였기에 한국 활동이 잠깐 있었지만 기간이 너무 짧았다.

마린과 노아는 "한국 팬들에게 지금의 오션을 알리는 것이 약간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답했다.

"원년 멤버들을 더 기억해주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멤버가 바뀌고 나서 보이지 않게 사건, 사고도 있었고요, 그래서인지 저희를 안 좋게 보시는 분들도 있으시더라고요. 국내 팬들하고는 소통이 거의 없기도 했으니까요. 이번 한국 활동을 계기로 우리만의 오션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커요."(마린)

"일본 활동에만 매진한 것만으로도 약간 거리를 두시는 팬들도 있으신 것 같았어요."(노아)

이야기를 듣던 렌도 "2012년 재결합을 했을 때만 해도 스케줄이 정말 많았는데 정작 한국에서의 스케줄을 잡는 게 쉽지 않았다"고 털어놓으며 "이번에 다행히도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서 저희를 불러주셔서 한국 활동에 물꼬가 트였던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라고 답했다.

"오션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웨스트라이프와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뭔가 부드러운 발라드 팝이나 느리지 않은 템포에 격하지 않은 안무가 더해진 댄스 장르를 소화하는 그룹으로 말이죠. 이제는 좀 더 트렌디한 장르의 음악으로 한국 팬들에게 다가가고 싶어요.(렌)

그룹 오션 /사진=임성균 기자

오션은 지난 3월 27일 새 앨범 'Love Takes Time'을 발매했다. 이 곡은 이전의 오션이 추구했던 음악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채 트렌디한 사운드가 더해졌다.

"지금 오션만의 매력이라면 저희가 직접 곡을 완성한다는 데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오션만이 가지고 있는 비주얼을 바탕으로 한 보면서 즐기는 음악성도 있고요."(노아)

오션은 "오랜만에 한국 팬들 앞에 서게 돼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된다"며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고 싶고 이번 활동을 계기로 더 많이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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