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스타그램] 40인치 긴 다리로 스타덤 오른 몸짱..비하인드 스토리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입력 2018. 3. 16. 16:25
178cm의 키에 비현실적으로 긴 다리를 가진 인스타그램 스타가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인스타그래머 아이아 외스테르그렌은 15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린 인스타그램 스타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아름다운 몸의 라인을 뽐내는 사진을 올린다. 운동을 통해 다져진 등 근육과 엉덩이, 허벅지 근육 등에서 건강미가 느껴진다.
그의 인스타그램이 인기있는 것은 단지 그의 다리길이가 40인치에 달하고 또 그의 몸매가 ‘예쁘기’ 때문만은 아니다.
사실 어릴 적 그는 너무 말랐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했다고 한다. 별명은 ‘해골’이었고 ‘아이를 낳을 수 없을 것’이라는 악담도 들었다. 그는 2013년 우울증을 이기기 위해 스웨덴 보디빌딩 챔피언 남편과 함께 운동을 시작한 뒤 전혀 다른 삶을 살게됐다.
외스테르그렌은 미국 매체 유니래드에 “햄버거, 감자튀김, 피자 등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먹었지만, 매일 운동을 했다” 고 설명했다. 그의 과거를 모르던 사람들은 그가 다이어트 강박증에 걸렸다고 수근대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모두 다른 몸매와 사이즈, 비율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게 바로 아름다움 인 것 같다”고 말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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