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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초점] 논란 많았지만..'황금빛', 천호진·신혜선의 인생작

입력 2018.03.11. 13:49

시청률 40%가 넘는 '국민 드라마'답게 방송 중간 논란이 적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황금빛 내 인생'은 특별한 의미가 가득한 드라마였다.

높은 시청률만큼 폭발적인 화제성 역시 '황금빛 내 인생'이 얼마나 '핫'한 드라마인지를 알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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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진영 기자] 시청률 40%가 넘는 '국민 드라마'답게 방송 중간 논란이 적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황금빛 내 인생'은 특별한 의미가 가득한 드라마였다. 특히 극 중심에 서 있던 천호진과 신혜선에겐 잊지 못할 인생작임에 틀림없다. 

11일 52회로 종영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로, '내 딸 서영이' 소현경 작가의 4년만 KBS 복귀작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시청률이 보장되는 KBS 토일 저녁 8시 시간대인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방송 8회만에 시청률 30% 돌파는 물론이고 최고 시청률 44.6%를 기록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높은 시청률만큼 폭발적인 화제성 역시 '황금빛 내 인생'이 얼마나 '핫'한 드라마인지를 알 수 있게 했다. 

물론 논란도 많았다. 출생의 비밀, 딸 바꿔치기, 재벌가의 이면 등 지금껏 드라마에서 숱하게 그려졌던 자극적인 소재들 때문에 일각에서는 '막장 드라마'라는 부정적인 평가를 하기도 했다. 또 서지안이 재벌가에서 나온 후 웃음을 찾기까지, 이전과는 다른 전개 속도로 "답답하다"는 말을 듣기도. 

가장 큰 논란은 서태수(천호진 분)의 위암과 부성애를 표현하는 방식에서 비롯됐다. 충격과 상처로 인해 마음의 병을 얻어 암을 상상했다는 의미의 '상상암'은 방송 당시 시청자들의 공분과 실소를 일으킬 정도였다. 그러더니 뒤늦게 암이 발견했다며 '상상암'은 오진이라고 해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재벌가에 수모를 당하고 무릎까지 꿇고 말았던 서태수의 안타까운 부성애는 "불쾌하다"는 반응까지 이끌어내 다시 한번 논란을 일으켰다. 자식을 위해 일 평생 헌신했던 아버지의 삶을 보여주는 것까지는 좋지만, 정도가 너무 심했다는 지적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최도경(박시후 분)과 서지안의 러브라인에서 길을 잃은 서지안의 캐릭터 역시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반응이 지배적.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고 진취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동시에 이제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딸, 누나, 언니가 된 서지안이 최도경과 있을 때만큼은 성격이 달라져 당혹스럽다는 것. 

그럼에도 '황금빛 내 인생'은 여러모로 의미가 큰 작품이다. 시청률도 시청률이지만 천호진은 생애 첫 연기 대상을 품에 안았고, 신혜선 역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로 우뚝 섰다. 박시후는 '황금빛 내 인생'으로 지상파 복귀에 성공했고, 서은수 이태환 신현수 이다인 등 신인배우들의 활약 역시 눈부셨다. 흠잡을 데 없는 배우들의 열연은 '황금빛 내 인생' 성공의 원동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에게는 절대 잊을 수 없는 '인생 드라마'가 된 '황금빛 내 인생'이 마지막까지 '황금빛'으로 빛날 수 있을지, 마지막회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황금빛 내 인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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