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배우 원빈·이나영, 청담동 건물주 됐다

안진용 기자 입력 2018. 3. 6. 11:30 수정 2018. 3. 6. 11: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원빈(사진 오른쪽)·이나영(왼쪽) 부부가 청담동 건물주가 됐다.

두 사람은 지난달 2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복판에 위치한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 건물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원빈·이나영 부부는 공동명의로 이 건물을 매입했으며 절반씩 지분을 나눠 가졌다.

원빈은 이 건물의 맨 위층을 소속사 사무실로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분 절반씩 공동명의로 매입

배우 원빈(사진 오른쪽)·이나영(왼쪽) 부부가 청담동 건물주가 됐다.

두 사람은 지난달 2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복판에 위치한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 건물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원빈·이나영 부부는 공동명의로 이 건물을 매입했으며 절반씩 지분을 나눠 가졌다.

1층에 유명 헤어숍이 입점해 있는 이 건물은 고급 음식점과 카페 등이 즐비한 청담동 골목에 위치한다. 이 건물을 매입하기 위해 부부는 100억 원의 은행 대출을 받아 채권최고액만 120억 원이 설정돼 있다. 원빈은 이 건물의 맨 위층을 소속사 사무실로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 대표는 “이 지역 상가 건물의 평(3.3㎡)당 시세는 1억 원 안팎이다. 대출을 제외하고 실제 투입된 금액은 40억~50억 원 정도 들었을 것”이라며 “워낙 월세가 비싼 지역이라 대출 이자를 모두 내고도 연간 수익률이 4%가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빈은 그동안 부동산에 남다른 수완을 보였다. 그가 부모님에게 선물하기 위해 강원 정선에 지은 루트하우스는 ‘2008년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하며 명소가 됐고, 2015년에는 약 21억 원을 내고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지상 4층 규모 건물을 매입했다. 이후 성수동이 주목받으며 적잖은 시세 차익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원빈 빌딩’이라는 메리트가 붙으면 이 건물의 시세 역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원빈은 2010년 작인 ‘아저씨’ 이후 아직 차기작을 고르지 못했다. 아내 이나영은 ‘뷰티풀 데이즈’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문화닷컴 바로가기|문화일보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모바일 웹]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