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상상도 못했던, 주진우X김희철을 예능에서 볼 줄이야('1%의 우정' 첫방)

뉴스엔 2018. 3. 4.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능에서 주진우 기자와 김희철을 볼 줄이야.

3월 3일 첫 방송된 KBS 2TV 신규 예능프로그램 '1%의 우정'에서는 우주대스타 김희철과 주진우 기자의 어색한 첫 만남이 그려진 가운데 뉴스와 시사프로그램에서만 보던 주진우 기자의 사생활이 예능을 통해 첫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주진우 역시 "나이를 먹어가면서 사람들을 잃어가는데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을까. 저는 사회에 대한 생각이 깨어있지 않으면 가까워지기 어려울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황수연 기자]

예능에서 주진우 기자와 김희철을 볼 줄이야. 한 번도 상상해본 적 없는 두 사람이 파트너가 됐다. '1%의 우정'이 뜨거운 관심 속에 정규 편성의 첫 발을 뗐다.

3월 3일 첫 방송된 KBS 2TV 신규 예능프로그램 '1%의 우정'에서는 우주대스타 김희철과 주진우 기자의 어색한 첫 만남이 그려진 가운데 뉴스와 시사프로그램에서만 보던 주진우 기자의 사생활이 예능을 통해 첫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이날 제작진은 두 사람의 사생활을 보여주며 서로 얼마나 다른 취향과 생활방식을 가지고 사는지 소개했다. 먼저 김희철은 TV와 게임을 좋아하고, 탈모 고민이 생긴 자유로운 36세 혼자남이었다. 멘토를 맡았던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의 데뷔 무대를 응원하러 갔다가 레드벨벳, 구구단, 모모랜드와 친목을 다져 눈길을 끌었다.

반면 인천공항에서 만난 주진우 기자는 귀국하자마자 쏟아지는 전화에 하루 평균 15개의 약속을 소화하며 숨 쉴 틈 없이 바쁜 일상을 살았다. 책상에 꽉 찬 서류들은 절반이 소송 자료였고, 프랑스 외신 기자와 대사관 공보 담당자와 미팅을 가졌다. 이름 모를 회장님과 통화를 하는 장면에서는 모든 MC들이 "영화의 한 장면 같다"며 놀라워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주진우 기자가 좋아하는 예술의 전당 미술관에서 이뤄졌다. 난생처음 미술관에 방문한다는 김희철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빨간 트레이닝복을 입었다 낭패를 봤고, 2,000억원이나 하는 자코메티의 조각을 보며 아연실색했다.

김희철은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이게 몰카인가 싶었다. 진짜 어색했고, 무엇보다 내가 찍은 게 방송에 나갈 수 있을까 걱정됐다"고 답했다. 주진우 역시 "나이를 먹어가면서 사람들을 잃어가는데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을까. 저는 사회에 대한 생각이 깨어있지 않으면 가까워지기 어려울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어색했지만 자코메티의 작품을 훔칠 수 있을 것 같다는 엉뚱한 상상으로 하나가 되며 희망이 보이기도 했다. 주진우와 김희철이 1%라도 우정을 쌓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주진우 기자를 지상파 예능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주진우의 등장이 어떤 파급력을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사진=KBS 2TV '1%의 우정' 캡처)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아는형님’ 김희철, 안소희 등장에 안절부절 “진짜 좋아해”[결정적장면]‘골목식당’ 최초 백종원 거부한 국숫집 “자존심 문제”‘짠내투어’ 원 “식욕 많이 없어, 죽지 않을 정도만 먹는다”김희철, 안소희와 8년만 재회 셀카 비교샷 “주책바가지”정가은, 붕어빵 딸과 커플잠옷 입고 다정샷 ‘꿀 뚝뚝’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