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스텔라 효은 "회사와 갈등 많았죠..노래하고 싶다"(직격인터뷰)

윤상근 기자 입력 2018. 2. 27. 13:44 수정 2018. 2. 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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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스텔라 멤버 효은(이효은, 25)이 스텔라 해체와 관련해 아쉬움이 가득한 심경을 전했다.

효은은 27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속했던 걸그룹 스텔라의 해체와 관련해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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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스텔라 멤버 효은 /사진=김창현 기자

걸그룹 스텔라 멤버 효은(이효은, 25)이 스텔라 해체와 관련해 아쉬움이 가득한 심경을 전했다.

효은은 27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속했던 걸그룹 스텔라의 해체와 관련해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앞서 스텔라 소속사 디엔터테인먼트파스칼은 스텔라 멤버들과 전속 계약이 만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팀 해체를 공식화했다.

효은은 먼저 현재 심경에 대한 질문에 "크게 우울하거나 하지 않다"고 운을 떼고 "보도가 되기 전부터 이미 팀 해체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시원섭섭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효은은 "설 연휴 전인 지난 1월 말께 소속사 관계자로부터 팀 해체가 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고 덧붙이며 "지난 2017년 8월 율희와 가영이 이미 소속사 계약 만료가 된 이후에 나와 민희, 그리고 새로 들어온 소영, 영은과 함께 4인조로 스텔라 스케줄 소화는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효은은 해체 이유에 대한 질문에 잠시 머뭇거리다 "멤버 2명이 새롭게 들어와서 계속 스텔라라는 팀으로 이어가려 했었다"며 "솔직히 앨범 활동 공백 기간이 있긴 했어도 해체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고 회사로부터 (해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나서 급히 팬 미팅도 준비하게 됐었다"고 말했다.

효은은 또한 "멤버들과 불화는 전혀 없었다. 새 멤버 소영, 영은이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어색한 정도였고 2017년 8월 새롭게 팀을 정비한 이후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많이 친해진 상태다"라고 말했다.

효은은 "회사에 소속되면서 힘든 일이 있었다. 활동에 대해 방향이 맞지 않기도 했고 전체적인 부분에 있어서 갈등도 있었다"며 "스텔라에 대해 남다른 감정이 있어서 이런 결정이 정말 아쉽지만 그래도 많은 고민을 한 결정이기도 하다"고 털어놓았다. 효은은 "아직 대표님과 해체 보도가 난 이후에 연락이 닿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효은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도 "듣기로는 율희와 가영은 배우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 나 역시 노래를 하고 싶은 마음이 크고 뮤지컬에도 도전하고 싶다"며 "개인 활동이 거의 없어서 이에 대한 한을 풀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효은은 마지막으로 "소속사 역시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만큼 신중하게, 급하지 않게 천천히 결정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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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sgyoon@<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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