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밤도깨비' 김지원과 함께한 무박2일..군침도는 '서울의 맛'

입력 2018. 2. 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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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원과 함께 든든하게 한 끼를 먹었다.

4일 방송한 JTBC '밤도깨비'는 게스트로 김지원이 출연, 그와 함께 밤샘에 나섰다.

이날 김지원과 먼저 찾은 곳은 강남역의 한 오락실이었다.

다정한 김명민과 오달수의 편지에 김지원도 감동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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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김지원과 함께 든든하게 한 끼를 먹었다. 

4일 방송한 JTBC '밤도깨비'는 게스트로 김지원이 출연, 그와 함께 밤샘에 나섰다. 

이날 김지원과 먼저 찾은 곳은 강남역의 한 오락실이었다. 댄스게임으로 몸풀기에 나선 이들은 능숙한 이홍기와 달리 헤매는 JR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지원이 좋아하는 좀비 총격 게임을 즐겼다. 각각 팀을 나눈 가운데 1등은 예비역으로 이뤄진 박성광과 정형돈 2등은 이홍기와 김지원 3등은 이수근과 JR이었다. 1,2등을 가리기 위해 이들은 다트게임에 돌입했다. 

처음해본다는 김지원은 단번에 명중시키는 등 괜찮은 실력을 발휘했다. 이홍기가 김지원에게 가르쳐줄 때마다 모두들 환호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승자는 박성광과 정형돈이었다. 


베이스캠프에 도착하자 깜짝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김명민과 오달수가 밤샘 촬영을 해야하는 김지원을 위해 커피차와 친필 편지를 보내준 것. 다정한 김명민과 오달수의 편지에 김지원도 감동받았다. 

베이스캠프에서는 김지원에 대한 퀴즈 풀기에 나섰다. 김지원은 '태양의 후예' 캐스팅 확정 당시 김은숙 작가의 러브콜을 받을 줄 몰랐기에 감격해 눈물을 흘렸다고 털어놨다. 또 과거 한지공예부로도 활약했음을 밝혔다. 

이어 '밤도깨비'들은 2대 2대 2로 팀대결을 펼쳐 요트, 텐트, 해먹 숙박을 정했다. 김지원과 이홍기가 최종 승리 이들은 요트 숙박이 가능해졌다. 단 잘 곳이 한 곳 뿐이라 김지원만 이곳에서 자고 이홍기는 텐트로 향했다. JR은 스케이트장과 스키장에 이어 해먹에서도 '꽈당'하며 부실깨비의 면모를 드러냈다. 


아침 일찍 정형돈과 JR, 이수근은 용산구의 돼지불백 백반집으로 가서 오전 6시 첫 손님으로 나섰다. 이홍기와 박성광, 김지원은 역삼동 북어찜이 맛있는 기사식당에 향해 기다렸다.  

정형돈과 JR, 이수근은 불고기 백반에 김치를 넣어서 김치 불고기 백반으로 즐겼다. JR은 "유명할만 하다"며 감탄했다. 치명적인 '단짠단짠'의 마력에 빠진 것. 정형돈은 "서울에서 먹어본 맛 중에 제일 맛있다"고 감탄했다. 


오전 8시 오픈하자마자 들어간 이홍기와 박성광, 김지원은 사진을 찍자마자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마치 탕같은 느낌의 북어찜을 맛보자마자 감탄했다. 시원한 국물이 입맛을 깨웠다. 원래는 일반적인 찜처럼 국물이 적었지만 늘 국물을 추가해달라는 기사들의 요청에 자연스럽게 탕처럼 국물을 많이 주게되었다는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이홍기는 "삼시세끼도 다 먹을 수 있겠다"며 만족스러워했다. 

김지원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며 "나는 '밤도깨비' 보면서 조금은 쉬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안쉬고 다하고 기다리시더라"며 감탄했다. 김지원은 '비즈니스' 애교부터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으로 '밤도깨비'들 사이에 자연스레 녹아들었다.

한편 '밤도깨비'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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