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경찰 "故김주혁 차량서 급발진 등 결함 발견 안돼"

황미현 기자 2018. 1. 30. 22: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사고로 숨진 배우 김주혁의 차량에서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김주혁의 차량 감장 결과를 전달 받았다. 그러나 급발진 등 차량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주혁의 부검 결과는 물론 차량 검사에서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그의 사고원인은 또다시 미궁으로 빠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故김주혁 영정 사진© News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경찰이 사고로 숨진 배우 김주혁의 차량에서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김주혁의 차량 감장 결과를 전달 받았다. 그러나 급발진 등 차량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속 페달 작동 없이 가속되는 상황이 나타나지 않아 기계적 오작동 흔적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국과수로 전달받은 내용을 유가족에도 전달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1월 김주혁의 최종 부검결과를 발표, "약독물 검사에서 미량의 항히스타민제가 검출된 이외에 알코올이나 약물, 독물은 검출되지 않았다"며 "심장 검사에서도 심장동맥 손상이나 혈관이상, 염증 등이 없어 심근경색이나 심장전도계의 이상은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주혁의 부검 결과는 물론 차량 검사에서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그의 사고원인은 또다시 미궁으로 빠졌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해 10월 30일 오후 4시27분쯤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 봉은사역 사거리에서 경기고등학교 사거리 방향으로 자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벤츠 G바겐을 몰다 인근을 달리던 그랜저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후 차량은 인도로 돌진, 인근에 있던 한 아파트 벽면을 들이받은 뒤 계단 밑으로 추락하며 전복됐다. 119 대원들이 김주혁을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며 인근 건국대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오후 6시30분쯤 끝내 세상을 떠났다.

hmh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