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그사이' 준호 "인생캐릭터 호평 감사해..더 노력할 것"

입력 2017. 12. 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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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PM 멤버이자 배우 준호가 이제 드라마 주연배우로 거듭났다.

건물 붕괴 사고로 트라우마를 가진 강두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은 물론멜로 감성을 담은 연기까지, 준호가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반응이다.

준호는 호평 받고 있는 것에 대해 OSEN에 "내 연기보다도 우리 드라마에 좋은 반응이 있어서 행복하다. 앞으로 이렇게 쭉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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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그룹 2PM 멤버이자 배우 준호가 이제 드라마 주연배우로 거듭났다. 악역에 이어 멜로 남자주인공 연기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준호는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극본 유보라, 연출 김진원)에서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거칠지만 단단한 뒷골목 청춘 강두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건물 붕괴 사고로 트라우마를 가진 강두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은 물론멜로 감성을 담은 연기까지, 준호가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반응이다.

준호는 호평 받고 있는 것에 대해 OSEN에 “내 연기보다도 우리 드라마에 좋은 반응이 있어서 행복하다. 앞으로 이렇게 쭉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 드라마에서 준호는 가슴을 저릿하게 하는, 상처 가득한 눈빛과 문수(원진아 분)와의 멜로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을 끌어가고 있다. 보호 본능을 일으키는 것과 동시에 설레게 하는 눈빛과 분위기는 준호의 또 다른 매력이다.

인생 캐릭터라는 반응에 준호는 “그저 이 시점에 강두를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 추운 겨울 그리고 저마다의 상처를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그들을 대표해 조금이나마 마음을 치유해 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어 “‘인생 캐릭터’라고까지 불러 주셔서 감사하다. 매 작품마다 인생캐릭터가 될 수 있게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JTBC가 3년여 만에 부활시킨 월화드라마. 특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의 김진원 감독과 ‘비밀’의 유보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잔잔하게 건들며 묘한 중독성을 일으키고 있다.

준호는 “배우분들, 작가님, 감독님, JTBC의 CP님 모두 같은 생각인데 우리 드라마는 시청률과 관계없이 좋은 드라마를 만들어 보자고 하여 시작한 작품이다. 시청률이 관심도와 직결되는 문제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요즘엔 다시보기, 재방송 등 본방송이 아니어도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이 무한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청률은 신경 쓰지 않으나 ‘그냥 사랑하는 사이’를 많은 분들이 접할 수 있다면 좋겠다. 좋은 건 함께 나눠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매주 월, 화 오후 11시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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