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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푸른 밤 이동진입니다' DJ 이동진, 전임 DJ 故 종현 추모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입력 2017.12.1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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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FM4U <푸른 밤 이동진입니다>를 진행하는 DJ 이동진이 프로그램의 전임 DJ로 18일 사망한 샤이니 종현을 추모했다.

18일 밤 12시 이동진은 <푸른 밤 이동진입니다>의 오프닝 멘트를 통해 이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종현의 이야기를 하며 그를 애도했다.

MBC 라디오 FM4U ‘푸른 밤 이동진입니다’의 진행자 영화평론가 이동진. 사진 경향DB

이동진은 “누군가를 보면 이런 생각을 한다. 가끔 언젠가, 저 친구와 술 한 번 해야지. 이야기 한 번 해봐야지. 기회가 되면 일 한 번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감정이 복받쳐 멘트를 이어가지 못했고 강아솔의 ‘그대에게’를 오프닝 곡으로 틀었다. 이후 멘트를 이어간 이동진은 “<푸른 밤 이동진입니다>를 처음 맡으면서 훌륭한 DJ였던 종현씨의 후임이라는 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뿌듯했다”면서 “오늘 이 자리는 이상하게 나에게 참담하고, 죄스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동진은 “종현씨가 따뜻한 곳에서 더 이상 힘드시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종현은 지난 2014년 2월3일부터 지난 4월까지 약 3년2개월 동안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하차를 알리는 방송에서 종현은 “라디오는 성장의 경험이었다. 성장에는 항상 통증이 따른다고 했는데 성장통을 겪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소중한 기억이 됐다. 추억하며 다시 만나는 날을 기억하고 싶다”고 말했다.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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