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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초점]'김과장'vs'아이해'vs'황금빛', KBS 연기대상 치열한 3파전

입력 2017.12.1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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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파업 중에서도 KBS 2017 연기대상은 정상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파업과 치열한 다른 채널들과 경쟁으로 힘겨운 상황에서도 ‘김과장’, ‘아버지가 이상해’, ‘황금빛 내 인생’ 등 히트작을 만들어냈다. 과연 이 세 작품 중 대상 배우를 배출하는 작품은 어떤 작품일까.

▲ ‘김과장’ 남궁민, 약체의 반란..상반기 최고 히트작

배우 남궁민의 흥행신화의 정점을 찍은 작품이다.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악역 남규만으로 신화를 시작한 그는 ‘미녀 공심이’ 차기작으로 ‘김과장’을 선택했다. 쟁쟁한 경쟁작인 ‘사임당-빛의 일기’를 제치면서 20%돌파를 눈앞에 뒀다. ‘김과장’은 속 시원한 전개와 배우들의 차진 호흡 그리고 코미디까지 고루 섞인 드라마로 엄청난 호응을 얻었다. 주연을 맡은 남궁민 이외에도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로 배우로 완벽하게 거듭난 투피엠 준호의 드라마 첫 주연작이기도 하다. ‘김과장’ 흥행을 만든 남궁민의 대상 가능성까지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 ‘아버지가 이상해’ 김영철 흥행과 의미 둘 다 잡았다

KBS 주말드라마 역시도 변함없이 꾸준한 흥행을 기록했다. 특히 ‘아버지가 이상해’는 아버지는 드라마에서 소외됐던 아버지를 중심으로 내용을 전개했다. 평생 가족을 위해 희생한 아버지이자 비밀을 품고 있던 아버지 역할로 김영철이 인상적인 열연을 펼쳤다. 시청률 역시 38.5%를 기록하며 40%에 근접했다. 김영철 이외에도 이유리, 이준, 류화영, 안효섭 등 젊은 배우들과 김해숙, 송옥숙, 강석우 등 중견배우들이 조화를 이뤘다. 김영철과 이유리가 이 작품을 통해 대상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 마의 40% 벽 넘은 최강 히트작

‘황금빛 내 인생’이야 말로 진정한 의미의 국민 드라마다. 무려 천만명이 넘는 시청자가 이 드라마를 지켜봤다. 중년 시청자 뿐만 아니라 젊은 시청자 역시도 ‘황금빛 내 인생’에 흠뻑 빠졌다. ‘내 딸 서영이’로 시청률 40%의 벽을 넘어섰던 소현경 작가의 작품이니 만큼 시청률에 대한 기대치 역시도 높았다. 전통적인 KBS 주말드라마의 전개와 달리 파격적이고 예상을 뛰어넘은 전개로 시청자를 확실하게 사로잡았다. 특히나 우려를 흥행으로 바꾼 박시후가 ‘황금빛’을 통해서 대상을 수사할 수 있을지 역시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해 ‘태양의 후예’처럼 압도적인 히트작이 등장하지 않은 상황에서 흥행과 평가 모두를 잡은 작품은 이 작품이 대표작이다. 이외에도 ‘쌈, 마이웨이’나 ‘고백부부’, ‘마녀의 법정’ 역시도 시청자의 호응을 얻기는 했으나 대상을 배출하기에는 조금씩 부족해 보인다. 2017년 마지막 날 환하게 웃게 되는 이는 누가 될까./pps201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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