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미경, 윤시윤·진세연 주연 '대군' 합류..죽산 안씨 역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입력 2017. 11. 29. 18:13 수정 2017. 11. 2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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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미경이 윤시윤·진세연 주연의 <대군>에 합류한다.

<고백부부> <20세기 소년소녀>에서 현실 엄마 연기로 호평을 받은 김미경은 재충전 없이 TV조선 <대군>의 죽산 안씨 역으로 촬영에 돌입한다.

배우 김미경. 사진 이경섭(B컷스튜디오)

<대군>은 한 여인을 둘러싼 두 왕자의 핏빛 로맨스로 수양대군과 안평대군을 중심으로 정치적인 혼란과 절절한 로맨스의 기록을 담는 드라마다. 주상욱, 진세연, 윤시윤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김미경이 맡은 죽산 안씨는 모성애가 강한 인물로, 활발한 성격을 가진 조선시대 현모양처 캐릭터다. 죽산 안씨 캐릭터는 드라마 <하녀들>을 집필한 조현경 작가가 애초에 김미경을 염두에 두고 썼다는 점에서 어떤 역보다 신속하게 캐스팅됐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대군>은 종합편성 재승인 심사에서 다양성 부분에 지적을 받았던 TV조선이 <최고의 결혼> 이후 3년여 만에 선보이는 드라마로 내년 1월 방송 예정이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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