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부끄럽고 죄송..성숙한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다" 심경 고백

박귀임 2017. 11. 22.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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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정민이 심경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김정민과 전 남자친구 A씨의 공갈미수 등 혐의에 대한 3차 공판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민은 "건강하게 지내려고 하고 자숙하면서 지냈다"며 근황을 밝혔다.

특히 김정민은 "당당하게 말씀 드리고 싶은데 예상치 못하게 눈물이 나오고 그래서 잘 쳐다보지 못하고 말씀을 드려 죄송하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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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방송인 김정민이 심경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김정민과 전 남자친구 A씨의 공갈미수 등 혐의에 대한 3차 공판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민은 “건강하게 지내려고 하고 자숙하면서 지냈다”며 근황을 밝혔다. 이어 “피해자면서 당시 상황 증인으로 참석한 것이기 때문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사실 그대로 진술하고 증언하고 나왔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정민은 “당당하게 말씀 드리고 싶은데 예상치 못하게 눈물이 나오고 그래서 잘 쳐다보지 못하고 말씀을 드려 죄송하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김정민은 “저도 부끄럽다. 많이 좋아해주셨던 분들에게 죄송하고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빨리 잘 순리대로 마무리가 돼 당당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정민은 향후 계획에 대해 “지금은 계획이나 답 같은 건 없다”면서 “이번 기회로 더 성숙한 사람이 돼 돌아가고 싶다”고 짧게 말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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