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스타] 방예담, YG vs JYP 대결 잊게 한 환상적 무대

2017. 11. 22.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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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K팝스타2' 준우승자이자 YG 연습생인 방예담이 4년 만의 무대에서 환상적인 기량을 펼쳤다.

4년 만에 대중 앞에 선 방예담은 초등학생이 아닌 폭풍성장한 중학교 3학년생으로 섰다.

JYP 연습생들 역시 감탄을 하며 무대를 즐겼고, 박진영 역시 흐뭇한 표정과 함께 방예담의 성장을 기뻐하고 또 경계했다.

JYP와 YG의 대결이라는 것을 잊게 할 만큼 완벽한 무대였다는 평을 받고 있는 방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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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SBS 'K팝스타2' 준우승자이자 YG 연습생인 방예담이 4년 만의 무대에서 환상적인 기량을 펼쳤다.

21일 방송된 Mnet '스트레이 키즈'에서는 JYP와 YG 연습생들의 배틀이 담겼다.

YG 대표로 가장 먼저 출전한 방예담. 양현석은 "얼마 전 언론에 이름이 거론되니까 인기 검색어 1위를 할 정도로 많은 이들이 궁금해한다"며 "'이 정도 컸다'는 차원에서 예담이의 노래 실력을 보여주는 게 어떨까 한다"고 소개했다.

4년 만에 대중 앞에 선 방예담은 초등학생이 아닌 폭풍성장한 중학교 3학년생으로 섰다. 특히 양현석과 함께 'K팝스타' 심사를 맡았던 박진영은 바로 옆에 있는 방예담을 알아보지 못하다가 방예담임을 확인하고 깜짝 놀랄 정도로 4년 전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방예담은 션 멘데스의 'There's Nothing Holdin' Me Back'을 선곡해 차분한 목소리로 노래를 이어나갔다. 하이라이트 후렴구 부분에서는 차분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완벽한 박자와 흥이 나는 무대를 선사했다. JYP 연습생들 역시 감탄을 하며 무대를 즐겼고, 박진영 역시 흐뭇한 표정과 함께 방예담의 성장을 기뻐하고 또 경계했다.

박진영은 방예담의 무대가 끝난 후 "방예담은 방예담이다. 음악을 이해하는 능력이 어릴 때부터 놀라웠다. 무시무시한 보컬로 성장하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극찬했다. 소속사 수장인 양현석의 흐뭇한 미소는 덤이었다.

4년 전 'K팝스타2'에 출연해 초등학생 신분으로 준우승까지 차지했던 방예담. 당시에도 방예담은 어린아이 답지 않은 탁월한 무대 매너와 곡 소화력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4년 만에 대중 앞에 선 방예담은 외모 뿐 아니라 실력도 일취월장해 두 소속사 모두에게 환호를 받았다. 또 무대가 공개되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차지하는 등 또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JYP와 YG의 대결이라는 것을 잊게 할 만큼 완벽한 무대였다는 평을 받고 있는 방예담. 국내 대형 기획사에 소속돼 있는 만큼, 이전보다 더 많은 팬들이 방예담의 데뷔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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