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남다른 재테크 실력' 13억 투자해 매입한 건물 '1년 만에 2배'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2017. 9. 6. 15:50
배우 공효진(37)의 남다른 재테크 실력이 알려졌다.
6일 스포츠서울의 보도에 따르면 공효진은 지난해 1월 1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2층짜리 건물(대지면적 509.8㎡·154.21평) 건물을 63억원에 매입했다. 당시 50억원을 은행에서 대출 받고 현금 13억원을 투자했으며 현재 신축 중으로 완공을 앞두고 있다.
공효진이 매입한 건물은 시세가 껑충 뛰어 올랐다. 빌딩거래중개·컨설팅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공효진이 해당 건물을 매입할 당시 평단 4085만원이었지만 현재 건물 매매 시세는 평단 7000만원으로 신축 후 건물 예상 가치가 130억원에 이른다.
공효진은 대출로 충당해 현금 13억원으로 건물을 매입하고 2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건물 시세는 투입자금 대비 10배 가까이 올랐다.
공효진의 건물 매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공효진은 2013년 4월 서울 이태원의 한 건물을 24억원 대출을 끼고 37억원에 매수했다. 해당 빌딩은 대지면적 366㎡(110.715평) 연면적 1002㎡(303.105평)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다.
당시 소속사는 “배우의 사적 영역이라 소속사에서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소득세 절감을 위해 빌딩 거래를 개인 명의가 아닌 지난해 자신이 만든 법인 명의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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