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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 탈퇴' 유지·다혜 "죄송하고 먹먹..평생 간직할게요"
한현정 입력 2017. 09. 06. 10:13기사 도구 모음
걸그룹 베스티 멤버로 활동했던 유지·다혜가 팀을 떠나며 직접 심경을 밝혔다.
유지와 다혜는 6일 각각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작성한 편지를 공개했다.
앞서 베스티 소속사 YNB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유지, 다혜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라며 "나머지 두 멤버 해령과 혜연은 회사에 남아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팀의 방향이 정해질 때까지 각각 솔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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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와 다혜는 6일 각각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작성한 편지를 공개했다.
먼저 유지는 "팬들에게 좋은 소식 전해 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하게 돼서 너무 죄송할 따름입니다. 실망도 많이 하셨을 테고 놀라셨을 텐데 오히려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고마웠다는 팬들 글 보며 가슴이 먹먹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받은 사랑 언젠가는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했는데 이렇게 보답을 하지 못하고 팬들에게 빚을 지게 됐다"면서 "좋아서 시작한 일이지만 슬럼프에 빠져서 잘 해내지 못하는 제가 싫을 때도 많고 아쉽고 맘에 안드는 무대도 많았지만 그럴 때도 응원해주고 꼼꼼하게 모니터 해주고 제가 속상할 때 저보다도 더 속상해 해주시는 팬들 보면서 얼마나 든든했는지 모른다. 지난 4년간 좋은 추억, 행복한 기억 많이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마지막까지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다혜 역시 "이제 좀 다른 새로운 내일을 꿈꿔보려고 한다. 지금까지 제가 꿈꿔왔던 미래에는 항상 멤버들, 우리 팬들이 함께였는데. 이제 그러지 못해 너무나 속상하고 마음이 아프다"면서 "팬들 기다리느라 많이 지쳐 있을텐데 제가 더 힘들게 만든 것 같아 죄책감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스티로서 함께 했던 모든 것 앞으로 평생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며 더욱 열심히 하겠다. 앞으로 저 다혜도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베스티 소속사 YNB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유지, 다혜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라며 "나머지 두 멤버 해령과 혜연은 회사에 남아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팀의 방향이 정해질 때까지 각각 솔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스티는 2013년 '두근두근'으로 데뷔한 후 '별처럼' '핫 베이비'(Hot Baby) 등으로 활동했다. 유지는 드라마 '써클' OST에 참여하고, 2015년 뮤지컬 '드림걸즈'와 지난해 JTBC 예능 '걸스피릿'에서 가창력을 뽐내며 관심을 받았다. 요가 지도자 자격증이 있는 다혜는 2015년 요가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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