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인천 여아 살해 사건 다뤘다.. 캐릭터 커뮤니티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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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가 인천 여아 살해 사건을 재조명했다.
이날 방송은 '비밀친구와 살인 시나리오-인천 여아 살해 사건의 진실'로 꾸며졌다.
방송에서는 사건 당일 가해자 김양과 공범 박양의 행적을 살피며 둘의 관계에 대해 조사했다.
범죄심리학자 표창원은 "캐릭터 커뮤니티, 고어물 등이 이 사건에 불을 붙인 역할이 될 수 있지만 사회관계까 충실했다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가상과 현실을 분리 인지하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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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인세현] ‘그것이 알고 싶다’가 인천 여아 살해 사건을 재조명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시청률 9.3%(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지난주 방송분 보다 2.3% 상승한 수치.
이날 방송은 ‘비밀친구와 살인 시나리오-인천 여아 살해 사건의 진실’로 꾸며졌다. 방송에서는 사건 당일 가해자 김양과 공범 박양의 행적을 살피며 둘의 관계에 대해 조사했다.
김양은 17세 고등학교 자퇴생으로 놀이터에서 초등학교 2학년 여아를 집으로 유인해 목 졸라 살인했다. 이후 사체를 아파트 옥상에 유기했다. 김양은 범죄 과정에서 박양과 온라인 메시지를 나누며 범죄 사실을 공유했다.
범죄를 공모한 두 사람은 온라인 캐릭터 커뮤니티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커뮤니티는 그림을 그리거나 텍스트 등으로 역할극을 진행하는 커뮤니티다. 일부 커뮤니티에는 잔인한 내용이 포함돼 있는데, 김양은 이러한 커뮤니티에 심취했던 것으로 보인다.
범죄심리학자 표창원은 “캐릭터 커뮤니티, 고어물 등이 이 사건에 불을 붙인 역할이 될 수 있지만 사회관계까 충실했다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가상과 현실을 분리 인지하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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