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대마초 흡연' 빅뱅 탑 불구속기소.."전자담배 등 4회 혐의"(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기 그룹 빅뱅의 멤버 최승현(30·예명 탑)씨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경찰은 올해 3월 한씨의 대마초 흡연 혐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최씨가 함께 흡연했다는 정황을 파악하고 수사에 나섰다.
최씨는 경찰 조사 당시 "한씨는 대마초를 피우고 나는 전자담배를 피웠다"며 혐의를 부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이후 검찰 조사에서 대마초를 2회 흡연한 혐의사실은 인정했으나, 대마 액상을 흡연한 혐의에 대해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 "대마초 흡연 혐의는 시인..액상 흡연 혐의는 부인"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이보배 기자 = 인기 그룹 빅뱅의 멤버 최승현(30·예명 탑)씨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이용일 부장검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씨를 최근 불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여)씨와 총 네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두 차례는 대마초 형태로, 다른 두 차례는 액상으로 된 대마를 전자담배로 흡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경찰은 올해 3월 한씨의 대마초 흡연 혐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최씨가 함께 흡연했다는 정황을 파악하고 수사에 나섰다.
최씨는 경찰 조사 당시 "한씨는 대마초를 피우고 나는 전자담배를 피웠다"며 혐의를 부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모발 감식 결과에서 대마초 흡연 양성반응이 나오자 경찰은 지난 4월 25일 검찰에 최씨 사건을 송치했다.
최씨는 이후 검찰 조사에서 대마초를 2회 흡연한 혐의사실은 인정했으나, 대마 액상을 흡연한 혐의에 대해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지난 2월 입대해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복무 중이다.
최씨와 함께 대마를 흡연한 한씨는 다른 혐의 등으로 지난 3월 구속기소 됐다.
앞서 같은 그룹의 멤버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9)이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입건됐으나 검찰이 기소유예 처분을 내린 바 있다.
pan@yna.co.kr
- ☞ 등교길 자전거 탄 중학생, 온몸에 軍철조망 휘감긴 사연
- ☞ '특검의 입' 이규철 전 특검보, 롯데 신동주 변호인 맡아
- ☞ 가인 '대마초 권유받았다' 폭로에 경찰 내사 착수
- ☞ 집에서 혼자 낳은 아기 살해 후 베란다에 버린 여고생
- ☞ "미스 이스라엘 여주인공 안돼" '원더우먼' 상영 금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속보] 경찰 조사 마친 김호중 "죄지은 사람이 무슨 말 하겠나…죄송" | 연합뉴스
- [전국 레이더] "사랑에 빠지세요" 외신도 주목…지자체들 '청춘남녀 중매' | 연합뉴스
- 전재산 내놓고 하늘로 떠난 '유산 기부 성남 1호' 홍계향 할머니 | 연합뉴스
- 지인에게 대포폰·은신처 부탁한 피의자…대법 "처벌 불가" | 연합뉴스
- 트럼프 선거 동영상서 나치 연상 표현…바이든 "히틀러의 언어"(종합2보) | 연합뉴스
- 나무에서 떨어져 죽은 멕시코 원숭이들…원인 '폭염' 지목 | 연합뉴스
- 네덜란드도 해외입양 전면중단…亞어린이 등 '강제입양' 파장 | 연합뉴스
- '개통령' 강형욱 직장내 괴롭힘 의혹 일파만파…길어지는 침묵(종합) | 연합뉴스
- 600명 희생됐는데…그리스 난민선 참사 피고인 모두 석방 | 연합뉴스
- 마돈나, 멕시코화가 프리다 칼로 유품 착용여부 놓고 소동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