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IS] 칸 초청 '불한당' 감독 '막말 논란'..영화 흥행에 악재

김연지 2017. 5. 19. 14:1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스포츠 김연지]

영화 '불한당'이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영화엔 악재나 다름없다.

변성현 감독이 최근 트위터에 올렸던 멘트들이 논란이 되고 있다. 변 감독은 '데이트 전에는 홍어 먹어라. 향에 취할 것이다', '대선 때문에 홍보가 되질 않는다. 대선을 미뤄라. 나도 니네만큼 준비 오래했다' 등의 글을 올렸다. 특정 지역을 '엉덩이 큰 여자 친구치고 성격 나쁜 애가 없다'는 글을 재공유하며 공감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일베에서 '홍어'를 지역 감정을 조장할 때 쓰는 표현이고, 여성 비하 발언 등을 했다는 이유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를 두고 변 감독의 막말 논란이 불거지자 18일 '아무 생각없이 적었던 저속한 발언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모든 분께 사죄드린다. SNS가 지극히 사적인 영역이라 생각해 썼던 말들이 많은 분에게 피해를 입혔다.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라며 '염치없지만 영화 '불한당'은 제 개인의 영화가 아니라 수백명의 땀과 노력의 결정체다. 이 영화가 저의 부족함 때문에 온당한 평가를 받지 못 하는 일이 없도록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하지만 변 감독의 사과에도 관객들은 제대로 뿔이 났다. 감독은 스스로 저지른 일이라 누굴 탓하기도 힘들다. 이번 논란이 흥행세까지 막을 분위기다. 영화 보이콧을 하겠다는 움직임까지 있다. 포털사이트에서는 평점 테러가 시작됐다. 개봉 첫 주 흥행세를 타기 시작했고, 제70회 칸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며 기분좋은 스타트를 한 '불한당'에 때 아닌 악재다. 김연지 기자

김혜수·유해진 결별 이유는 ‘목숨 건 반대’ 때문?

미스코리아 조세휘, 국가대표 글래머의 위엄

[취중토크] ‘열애 5년차’ 정경호가 밝힌 ♥수영의 매력

씨엘 비키니 화보 공개 ‘탄력 넘치는 몸매’

김의성 “결혼 여러 번…현재는 여친과 동거중” 깜짝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