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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수박씨 발라 먹어"..이병헌, 싸이 뮤비 흥행 숨은 공신

이미현 입력 2017. 05. 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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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이미현]
월드스타와 월드스타의 시너지는 상상초월이었다. 배우 이병헌은 싸이의 뮤직비디오에서 '미친 존재감'을 뽐냈다.

11일 오후 2시 기준 정규 8집 '4X2=8' 타이틀곡 중 이병헌이 출연한 '아이 러브 잇(I LUV IT)' 뮤직비디오는 540만 뷰를 돌파했으며, 손나은이 새로운 뮤즈로 나선 '뉴 페이스'는 510만 회를 넘어섰다. 음반 발표 하루도 채 지나지않아 더블타이틀곡 합산 1000만 뷰를 넘었다.

'아이 러브 잇' 조회수의 가파른 상승세는 이병헌의 역할도 컸다. 이미 이병헌의 싸이 뮤직비디오 출연 소식은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된 바 있다. 이 때문에 이병헌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싸이와 시너지를 냈는지 베일에 싸여있었다.

마침내 공개된 '아이 러브 잇'에서 이병헌은 예상대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뮤직비디오를 보고 나면 이병헌만 기억날 정도다.

이병헌은 뮤직비디오 중간에 옅은 골드빛 수트를 입고 등장한다. B급 감성을 무장한 싸이와 달리 정극 연기를 펼친다. 이병헌은 '생선을 먹을 땐 가시 발라먹어 수박을 먹을 때는 씨 발라먹어'라는 가사를 립싱크한다. 영화 '내부자'들에서 맡았던 안상구의 모습으로 이 가사를 립싱크하니 웃음이 안 나올 수 없었다. 또한 이병헌은 '무표정춤'도 선보였다. 이병헌은 진지함과 코믹을 오가며 진정한 싸이의 뮤즈로 거듭났다.
싸이는 10일 서울 영등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8집 앨범 '4X2=8' 발표기념 기자회견에서 이병헌이 참여하게된 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이병헌을 그동안 섭외하려고 노력했지만 시나리오와 콘티를 요구할 때마다 '그냥 현장 와서 같이 춤 추면 된다'고 말만 되풀이 했더니 매번 무산됐다"며 "이번엔 특정 가사를 설명해드렸다. 당시 '내부자들'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을 때여서, 그 모습으로 가시를 발라드시고 씨를 발라드셔 달라고 부탁했더니 바로 응해주셨다"며 섭외 뒷이야기를 밝혔다.

'아이 러브 잇'은 중독성 있는 일렉트로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중독성있는 후렴구와 자극적인 펀치 라인으로 리뤄진 가사에서 싸이 특유의 감성이 드러난다. '뉴 페이스'는 싸이의 속사포 랩이 매력적인 곡이다. 이성과의 설레는 만남을 해학적으로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싸이는 14일 SBS '인기가요'을 시작으로 JTBC '아는 형님', MBC '라디오스타', SBS '판타스틱듀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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