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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꿈의 직장' 구글 전무 미키김, 韓 기업문화에 일침(비정상회담)

뉴스엔 입력 2017. 04. 25.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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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기업 구글사의 전무 미키김이 한국의 직장문화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미키김은 한국 기업문화에 대해 "과거 일반 대기업에 근무했을 때 정시 퇴근은 눈치가 정말 보였다. 허락도 맡아야 한다. 정시에 퇴근하면서도 '일찍 퇴근해보겠습니다'라고 해야 한다"며 "반면 구글에선 보스에게 '오늘 일찍 나가보겠다' 했더니, 보스가 '어쩌라고?' 하더라. 퇴근 시간은 네가 알아서 하는 것이지 이야기할 필요 없다고 하더라"고 말해 듣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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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글로벌 IT기업 구글사의 전무 미키김이 한국의 직장문화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4월 24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청년들이 가고 싶은 꿈의 기업으로 불리는 구글사의 아시아 태평양 총괄 전무 미키김이 출연했다. 이날 미키김은 "남자들도 육아휴직을 보장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상정했다.

미키김은 자신의 육아휴직 경험담을 고백했다. 그는 "7주간 육아휴직을 썼다. 한 달 동안 풀 타임으로 아이를 봤다. 실리콘밸리 기업의 남자들은 짧게는 한 달, 길게는 석 달 정도 육아휴직을 쓴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내 기업 분위기 상 남성 직원들이 육아휴직은 꿈도 못 꿀 일.

OECD 국가 38개국을 대상으로 한 '삶의 질 평가' 조사 한국은 36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에 대해 미키김은 "퇴근 시간이 삶의 질에서 가장 중요하다.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좋다. 몇 시까지 앉아만 있는 게 아니라, 할 일을 해야 한다. 퇴근이 늦어지면 일과 가정의 균형이 깨진다"고 강조했다.

전현무는 이에 격하게 동감하면서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게 출퇴근카드다. 출근해서 인터넷 쇼핑만 해도 모르지 않나. 자기 할 일을 하고 퇴근하는 등 탄력적으로 근무해야 하는데, 그냥 엉덩이만 붙이고 앉아있는 건 옳지 않다"고 말했다.

미키김은 한국 기업문화에 대해 "과거 일반 대기업에 근무했을 때 정시 퇴근은 눈치가 정말 보였다. 허락도 맡아야 한다. 정시에 퇴근하면서도 '일찍 퇴근해보겠습니다'라고 해야 한다"며 "반면 구글에선 보스에게 '오늘 일찍 나가보겠다' 했더니, 보스가 '어쩌라고?' 하더라. 퇴근 시간은 네가 알아서 하는 것이지 이야기할 필요 없다고 하더라"고 말해 듣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미키김은 "실리콘밸리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출퇴근에 집착을 안 한다. 일정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노가리 타임'도 타임 테이블에 넣어놓는다. 하지만 자유로움 뒤에는 냉정한 성과 평가가 기다리고 있다. 사람들이 실리콘밸리를 보고 자유로운 기업 문화라고 하지만, 그 뒤에는 '너 책임져' 라는 문화도 있다"고 강조했다.

또 미키김은 "우리 회사에는 아이를 회사로 데려오는 날이 있다. 이벤트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는 날이다"고 구글사의 기업 문화를 소개했다. 뿐만 아니었다. 미키김은 "출장을 다닐 때 가족을 데려가는 것도 있다. 가족과 관련된 건 개인 비용으로 지출하지만, 낮에는 일하고 저녁에는 가족을 만나 맛있는 걸 먹는다. 거기서 여행을 하고 돌아온다"고 소개했다. 성시경과 전현무는 "국내 기업 같으면 '뭐야? 놀러가는 거야?' 했을 것"이라고 말해 탄식을 자아냈다.

(사진=JTBC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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