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김경애 "무당연기만 24년, 신내림 권하기도" 무당 연기 전문 된 사연

박미애 2017. 3. 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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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배우 김경애가 무당 연기 전문배우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김경애는 "배우로는 50년이 넘었고 무당 연기는 24년이 됐다"면서 "내가 예쁜 얼굴이 아니다. 어떻게 하면 예쁜 사람들 틈에서 돋보일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보니 남이 하지 않는 것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쁜 사람들은 무당을 안 하니까 열심히 무당 연기를 했다"며 무당 연기를 시작한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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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중견배우 김경애가 무당 연기 전문배우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김경애는 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 “영화, 드라마에서 숱하게 무당(연기)을 했고 연극에선 서양 무당까지 해봤다”고 말했다. 김경애는 “배우로는 50년이 넘었고 무당 연기는 24년이 됐다“면서 ”내가 예쁜 얼굴이 아니다. 어떻게 하면 예쁜 사람들 틈에서 돋보일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보니 남이 하지 않는 것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쁜 사람들은 무당을 안 하니까 열심히 무당 연기를 했다”며 무당 연기를 시작한 배경을 밝혔다. 패널인 김학래가 “진짜 무당 같다”고 말할 만큼 그녀의 연기는 리얼했다. 무속인이 그녀에게 신내림을 권할 정도였다. 그녀는 실감 나는 연기를 위해 직접 무당을 찾아가 배우기도 했다. 김경애는 “우리나라 최고의 무당이 있는데 그분이 돈을 긁어모을 거라면서 신내림을 받으라고 하더라. 그래도 난 끝까지 배우를 할 거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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