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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차 과일청' 헬로비너스, 성장 담은 앨범에 거는 자신감 [종합]

김지하 기자 입력 2017.01.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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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비너스 쇼케이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여신돌' 헬로비너스가 돌아왔다.

헬로비너스(앨리스, 나라, 라임, 유영, 서영, 여름)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미스터리 오브 비너스'(Mistery of VENU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의 진행은 방송인 김일중이 맡았다.

헬로비너스의 컴백은 지난 2015년 7월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난 예술이야' 이후 1년6개월여 만이다. 지난해 프로듀싱팀 디바인 채널과 함께한 싱글 '빛이 내리면' '파라다이스'(Paradise)와 세 번째 프로젝트 싱글 '런웨이'(Runway)를 공개했지만 별다른 활동은 없었다.

오랜만에 들고 나온 앨범에 대한 헬로비너스 멤버들의 자부심은 상당했다. 지난해 공개한 세 곡의 성격을 '선공개곡'으로 정의한 이들은 "'미스터리 오브 비너스'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곡들이 담겼다. 이 앨범은 음악적 성장, 개인적 성장을 담은 앨범이기 때문 우리의 발전된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영은 "이번 앨범은 헬로비너스의 본질과 가장 가까운 앨범이라고 생각해 자신이 있다고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타이틀곡 '미스테리우스'는 레트로 스윙 장르의 팝 댄스곡이다. 유영은 "'신비롭기도 하고 호기심 많은 여성의 마음을 비밀요원 콘셉트로 잡아서 유쾌하게 표현했다"라며 "헬로비너스만의 매력과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대와 뮤직비디오 등에도 공을 들였다. 무대에 대해 유영은 "노래 가사에 맞춰 뮤지컬처럼 표현했다. 남자 댄서들과 소통해 뮤지컬 같은 무대를 보여드리려고 했기 때문에 색다른 요소가 될 것 같다"고 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소속사 식구이자 최근 대세로 떠오른 배우 서강준과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차은우가 출연했다. 나라는 "바쁜 와중에도 우리 뮤직비디오에 출연해줘서 너무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했고, 서영은 "존재감만으로도 비타민 같은 친구들이었다"라고 강조했다.

또 라임은 "서강준과 첫 신에서 만났는데 그 때부터 휘파람 소리가 귀에 익는다고 노래가 대박날 것 같다고 격려를 해줬다"라는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여름은 "차은우가 역무원으로 출연했다. 화면을 보는데 우리보다 너무 예뻐서 눈물이 날뻔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웃음을 줬다.

지난 2012년 데뷔한 헬로비너스는 어느덧 6년차 걸그룹이 됐다. 최근 몇 년 새 새로운 걸그룹들이 쏟아지며, '선배급' 걸그룹으로 분류되기 시작했다.

나름 열심히 활동해 왔지만, 일부에서는 가진 잠재력 만큼의 인지도를 얻지 못했다는 반응도 내놓았다. 노력이 부족하지 않았냐는 지적도 있었다.

관련해 라임은 "부족했다기보다는 이제까지 해왔던 앨범이나 우리가 계속 추구하는 것은 다양한 콘셉트와 장르를 소화하는 헬로비너스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거다. 부족하지 않은 만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서영은 "우리는 앨범을 준비하면서 항상 새로운 시도, 새로운 콘셉트를 많이 추구해 왔다.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어 준비를 많이 했다. 부족하다고는 생각을 안 하고 늘 도전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여러분이 보실 때는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다. 우리는 늘 재미있고, 즐겁게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라는 "개인적으로는 데뷔 초 때는 지금보다 더 성숙하지 못하지 않았나라는 생가이 든다. 지금도 많이 부족하고 배워야 하지만 경험을 통해 배웠던 것들을 그 전에 조금만 더 일찍 알았다면 멤버들을 더 잘 챙길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또 내 위치에서 내 역할에 충실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한다"라고 말한 후 "기회도 중요한데 아직은 우리가 좋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는 생각이다. 좋은 기회를 잡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외에도 헬로비너스는 활동 중인 후배 걸그룹들과 자신들을 과일과 과일청에 비유하며 묵힌 만큼 더 진한 맛을 내겠다고 했다. 또 5년의 활동 기간을 버틸 수 있는 원동력으로 팬과 멤버들을 꼽으며 고마움을 전했다.

공통된 활동 계획은 "지난해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것"이었다. 라임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면서 '만능 걸그룹'이라는 것을 알아주시면 좋겠다"라는 소망을, 서영은 "올해는 해외 팬분들과 더 많이 소통할 수 있는 해외 진출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 남겼다.

유영은 "더 많은 분들께 긍정 에너지를 나눠줄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앨리스는 "지난해처럼 우리 멤버들끼리 사이좋게 지냈으면 한다"는 바람을, 여름과 나라는 "TV를 틀었을 때 헬로비너스로 가득찬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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