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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①] '슈퍼맨' 게스트 논란, 어떻게 봐야 할까

김도형 입력 2017. 01. 0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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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육아 예능 프로그램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가 잦은 게스트 출연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시청자들은 게스트의 출연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매회 거듭되는 게스트 출연이 프로그램의 취지를 훼손시키고 있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한 설현과 서강준의 사례만 봐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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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지상파 3사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육아 예능 프로그램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가 잦은 게스트 출연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아빠와 아이들의 육아를 보여준다는 취지로 2013년 11월 첫 방송된 '슈퍼맨'은 그동안 추사랑, 대한민국만세 등 수많은 베이비 스타를 탄생시키며 최고의 육아 예능 프로그램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최근 들어 소재 고갈 때문인지 매회 게스트가 출연하면서 프로그램의 본질을 잃은 것 아니냐는 쓴소리를 듣고 있다.

시청자들은 게스트의 출연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매회 거듭되는 게스트 출연이 프로그램의 취지를 훼손시키고 있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사실 게스트 논란도 유독 '슈퍼맨'의 원년 멤버인 이휘재 가족에게 편중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주 방송에서도 그룹 AOA 설현이 산타로 변신해 출연하면서 잡음을 일으켰다.

방송 초반과 달리 조금은 열정이 식은 이휘재의 태도에 대한 질타의 목소리가 높지만, 근본적으로 제작진의 개연성 없는, 무의미한 게스트 출연이 화를 키운다는 지적이다.

게스트 출연은 흔히 출연진들의 홍보와 맞물려 있어 완전 배제할 순 없다. 하지만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는 선에서 이뤄져야 하는데, 맞지 않는 퍼즐을 억지로 끼워 맞추는 듯한 출연이 이어지면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지난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한 설현과 서강준의 사례만 봐도 그렇다.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는 AOA 설현은 이휘재의 서준서언 쌍둥이 집을 방문했고, 각종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서강준은 이동국의 5남매 집을 방문했다.

이날 설현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로 분장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며 하루를 보냈다. 서강준은 해외 경기 일정으로 촬영에 임할 수 없는 이동국을 대신해 직접 육아에 나섰다.

결과적으로 연말연시 아이들을 위해 산타 분장을 하고 쌍둥이 집을 방문한 설현은 잡음을 일으켰고, 서강준은 대세 대박이와 만나면서 오히려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나타냈다.

사실 '슈퍼맨'의 게스트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프로그램이 생긴 초반을 제외하곤 줄곧 게스트 논란이 이어졌다. 지난 2014년에도 게스트 논란이 크게 한 번 일어나기도 했다.

분명한 건 게스트 출연이 잘못됐다는 건 아니다. 개연성 있는 게스트의 활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슈퍼맨'의 게스트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뉴미디어국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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