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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복면가왕' 19년차 명품보컬 박기영의 눈물 '워킹맘' 애환

뉴스엔 입력 2016. 12. 19.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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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립 박수를 자아내는 실력이었다.

명품 보컬 박기영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복면가왕'을 제대로 흔들었다.

박기영의 모습이 많은 워킹맘 시청자들의 마음을 위로하지 않았을까.

당당한 워킹맘 박기영이 '복면가왕'을 계기로 더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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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기립 박수를 자아내는 실력이었다. 명품 보컬 박기영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복면가왕'을 제대로 흔들었다.

12월 1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양철로봇의 왕좌를 노리는 복면 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방송인 타일러를 꺾은 토끼와 체리필터 조유진을 꺾은 하트여왕의 무대였다. 이날 토끼는 정인의 '장마'를, 하트여왕은 이소라의 '제발'을 선곡해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하트여왕의 절절한 무대에 유승우 등 판정단 멤버들과 관객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카이는 "하트여왕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 중 한 분이다. 저 분은 클래식까지 아우르는 보컬을 가지고 있다. 보컬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면서 여러 장르를 소화하는 만능 보컬리스트다"고 평했다. 또한 강타는 "하트여왕의 연륜은 대단하다. 노래 인생을 총망라해서 들려준 것 같다. 연습량과 마인드까지 느껴졌다"며 "보컬로서 많은 것을 배우고 간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하트여왕의 가창력이 정점을 찍은 건 바로 가왕 후보 결정전 무대였다. 이 무대에서 하트여왕은 부활의 'Lonely night'를 선곡해 5단 고음을 선보였고, 그의 폭발적인 무대에 판정단은 모두 기립했다. 결국 하트여왕은 38대 61로 가왕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양철로봇에게 5표 차이로 패하며 정체를 공개했다. 많은 네티즌들의 예상대로 하트여왕은 19년 차 가수 박기영이었다. 복면을 벗은 박기영에게 판정단은 존경의 박수를 보냈다.

특히 이날 박기영은 "가수를 그만두려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크리스마스가 되면 딸이 만 4세가 된다. 예상으로는 아이를 키우고 나서 몇 개월 만에 컴백할 줄 알았다. 근데 3년을 집에서 아이만 봤다. 그랬더니 불러주시는 곳이 없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기영은 "그런 시간들을 보내면서 '이렇게 내가 잊히는구나' '이렇게 무대를 떠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다행히 잊지 않고 불러주셨다"며 "제가 이렇게 무대를 준비하는데 우리 딸이 너무 즐거워하더라. 제가 성대모사를 할 때마다 막 넘어갈 듯이 웃고, 또 해보라고 하고. 노래를 할 때마다 막 옆에서 춤을 추더라. 그런 과정들을 보면서 내가 엄마로 살았던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박기영은 "무대 위에서 고스란히 삶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마음이 전달된 것 같아서 다행이다"며 "워킹맘이 너무 힘들다. 대한민국 워킹맘들 모두 파이팅 했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도 공감한 워킹맘의 애환. 박기영의 모습이 많은 워킹맘 시청자들의 마음을 위로하지 않았을까. 당당한 워킹맘 박기영이 '복면가왕'을 계기로 더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길 기대한다.(사진=MBC 방송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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