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슈퍼맨] 고지용 합류와 삼인방의 하차설

이우인 2016. 11. 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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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공동육아를 체험 중인 오지호, 양동근, 인교진이 30일 하차설에 휩싸였다. 그러나 하차설이 하필 '슈퍼맨' 측이 전 젝스키스 멤버 고지용의 합류를 발표한 날 제기돼 씁쓸한 것도 사실. 하차설과 관련해 오지호, 양동근, 인교진 소속사 측은 "금시초문이다" "내일도 촬영이 잡혀 있다" "계속 출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말로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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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하차요? 금시초문인데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공동육아를 체험 중인 오지호, 양동근, 인교진이 30일 하차설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출연진 측은 난색을 표했고, '슈퍼맨' 측도 "사실무근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하차설이 하필 '슈퍼맨' 측이 전 젝스키스 멤버 고지용의 합류를 발표한 날 제기돼 씁쓸한 것도 사실. 이들의 하차를 보도한 매체는 KBS 예능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했다. 이 관계자는 공동육아 삼인방이 휴식기를 가지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을 말했다. 

하차설과 관련해 오지호, 양동근, 인교진 소속사 측은 "금시초문이다" "내일도 촬영이 잡혀 있다" "계속 출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말로 부인했다. 단지 하차는 아니나 휴식기를 갖기로 했고, 내년 초 촬영 스케줄을 잡기로 한 건 사실로 확인됐다. 예능국 관계자의 이야기가 일치하는 것.

'슈퍼맨'은 지난 5월 오지호와 양동근, 인교진의 합류를 알리며 공동육아라는 새로운 카드를 내밀었다. 이후 6개월이 지났지만, 반응은 미지근했다. 게다가 고정 멤버가 지나치게 많다는 점을 지적받는 상황에서 고지용의 합류 사실까지 공개되자 하차 멤버에 촉각이 곤두섰고, 공동육아 삼인방이 표적이 됐다. 

고지용은 12월 초 새로운 슈퍼맨으로 첫 촬영에 나선다. 고지용을 포함한 많은 슈퍼맨 가족을 거느리게 된 '슈퍼맨'이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쏠리고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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