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노비 출신 조선 최고의 훈장 정학수의 이야기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2016. 11. 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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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노비 출신의 훈장 정학수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러나 조선 최고의 인기 훈장 정학수는 노비였다. 이후 그의 재능을 알게된 양반의 제의로 수업을 시작한 정학수는 과거 급제자가 늘어나며 입소문이 났고, 아예 서당을 차리게 됐던 것.그 후 한양 최고의 훈장이라는 명성을 얻게 되면서 서당의 규모가 커지게 됐다. 노비라는 미천한 신분에도 불구하고 조선 최고의 훈장이 된 정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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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27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노비 출신의 훈장 정학수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1770년 한양, 김진사는 아들이 번번히 낙방하자 잘 가르치키로 소문한 서당에 찾아간다. 훈장은 정선생으로 불리는 정학수였다. 다만 워낙 입학을 희망하는 양반가 자녀들이 많아 서당에 다니기 위해선 1년 이상 기다려야 했다.

그러나 조선 최고의 인기 훈장 정학수는 노비였다. 어떻게 된 일일까. 수십년 전 정학수는 성균관 노비로, 어려서부터 어깨 너머로 학문을 익히게 된다. 이후 그의 재능을 알게된 양반의 제의로 수업을 시작한 정학수는 과거 급제자가 늘어나며 입소문이 났고, 아예 서당을 차리게 됐던 것.그 후 한양 최고의 훈장이라는 명성을 얻게 되면서 서당의 규모가 커지게 됐다.

이래적으로 양반들도 그를 정선생이라는 존칭으로 높여 부를만큼 존경했다고 전해진다.

노비라는 미천한 신분에도 불구하고 조선 최고의 훈장이 된 정학수. 정학수에 대한 이야기는 '승정원 일기' '추재기이'에도 기록돼 있다.

현재 서울 명륜동 일대가 정학수의 서당이 있던 곳이라고 알려졌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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