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체불만족' 오토다케 히로타다 이혼 발표
이윤지 기자 2016. 9. 15. 12:30
'오체불만족'의 작가 오토다케 히로타다가 이혼을 발표했다.
오토타케는 지난 3월, 일본 주간신조의 보도로 불륜 스캔들에 휘말렸다. 아내와의 결혼생활 도중 5명의 여성과 불륜을 한 사실을 인정했으며 이 때문에 사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 당시 자민당의 참의원 선거 출마가 확실시 되었던 오토다케는 이 일로 불출마를 선언하기도 했다.
이후 15일 한 매체는 오토다케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혼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오토다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나 오토타케 히로타다는 아내 히토미와의 이혼을 결정했다는 걸 알려드립니다.
나 자신이 많이 부족했는데도 불구하고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가족을 위해 힘써준 그녀에게 감사한 마음을 다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저희 부부는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제가 아이들의 아버지인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앞으로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 해나갈 것입니다.
평소 저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에게는 대단히 괴로운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만, 저희 부부는 논의 끝에 이번 결정이 가족 모두에게 최선이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앞으로 그들이 조금이라도 평온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인 일로 논란을 만들고 걱정을 끼쳐드린 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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