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서현진 무용 잘해..그만둘 때 모두 안타까워했다" (인터뷰)
입력 2016. 8. 30. 12:32 수정 2016. 8. 30. 13:11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한예리가 고등학교 친구 서현진이 아이돌로 데뷔했을 때를 회상했다.
배우 한예리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 종영 인터뷰에서 함께 한국무용을 전공했던 서현진에 관해 이야기했다.
서현진은 지난 6월 tvN 드라마 '또 오해영'을 마친 뒤 기자간담회에서 한예리와 함께 무용을 배웠었다면서 "무용을 그만둔 게 가장 후회된다. 배우와 무용 모두 하는 한예리가 부럽고 현명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서현진은 한국무용을 전공하던 중 가수로 데뷔하면서 일반 고등학교로 전학을 갔다.
10년 넘게 같은 길을 걸어오다가 헤어졌지만 다시 배우라는 길에서 만난 두 사람의 인연에 한예리 역시 "신기하다. 인연이라는 게 정말 있나 보다"라며 "(서)현진이도 춤을 잘 췄다. 그래서 그만둘 때 많은 친구가 안타까워했다. 그런데 다른 방향으로 본인이 잘하는 걸 하고 있어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애정을 담아 말했다.
한예리는 "만일 서현진이 한국 무용을 여전히 좋아한다면 천천히 다시 배우면 되는 거다. 그 친구에게는 절대 무리가 아닐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청춘시대'는 20대 여자 5명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면서 겪는 갈등과 청춘의 현실적 고민을 그려낸 드라마다. 한예리는 '생계형 철의 여인' 윤진명 역을 맡아 열연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엑스포츠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청춘시대' 한예리 "연애 스타일? 좋아하면 먼저 고백"
- 한예리 "'청춘시대' 비현실적? 재벌 2세 드라마보단 현실적"
- '청춘시대' 4인방, 한예리 '최악의 하루' 응원 "윤선배 매력적"
- '청춘시대' 5人 여벤저스, 마지막 촬영서 눈물흘린 사연
- '청춘시대' 윤박, 막방 인증샷 공개..아쉬움 가득
- '실명' 이동우 "김경식, 죽을 때까지 나 챙기겠다며 통곡" (유퀴즈)
- 지역 축제에 日 AV 배우 초청? 논란 확산에 '라인업 제외' [엑's 이슈]
- 서희원, ♥구준엽 향한 플렉스…녹음실·브랜드 숍 '직접 오픈' [엑's 이슈]
- 이효리 "젊어지고 싶지만 시술 안 맞더라"…40대의 솔직한 외모 고민 [엑's 이슈]
- "여보, 평생 잘할게"…'만취' 추자현 업은 우효광 포착 '사랑꾼 인증' [엑's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