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와치]지수 신재하, 내일이 더 기대되는 93년들

뉴스엔 2016. 8. 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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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조혜진 기자]

지난해부터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오며 쉴 틈 없이 변신해오는 두 배우가 있다.

93년생 남자배우 하면 흔히 떠오르는 인물들이 있지만, 지수와 신재하 역시 끊임없는 작품활동을 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이 기세라면 머지않아 93년생 대세 남자배우 반열에 당당히 자리하지 않을까.

지수는 혜성과 같이 등장해 누구보다 빠르게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 중이다. 지수는 2015년 MBC '앵그리맘'에 고복동 역을 맡아 거친 반항아의 모습부터 모성애를 자극하는 모습까지 선보이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조방울(조강자) 역의 김희선과 예상치 못한 러브라인을 그리며 뜻밖의 케미를 과시, 여심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서는 다혈질 우등생 서하준으로 변신했다. 그는 절친 김열(이원근 분)과의 브로맨스를 그리는 가 하면, 그런 친구와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애틋한 짝사랑을 펼치며 가슴 아픈 순애보를 그리기도. 지수는 '페이지터너'에서도 완벽한 변신을 이뤘다. 장대높이뛰기 선수였으나 부상으로 인해 피아니스트를 꿈꾸게 되는 에너지 넘치는 긍정왕 정차식 역을 맡은 지수는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또 한 번 자신을 각인시켰다.

앞서 세 작품에서 각기 다른 성격과 매력을 지닌 고등학생 인물들을 소화해낸 그는 최근 '닥터스'에 출연, 교복부터 성인 역까지 소화하는 만능 조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수는 훈훈한 외모와 훤칠한 키, 다부진 몸에 주먹까지 강한 수철 역으로, 혜정(박신혜 분)의 방황기 남자친구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지수는 현실적인 삶을 살며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는 성인이 된 수철로도 재등장,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지수는 8월 29일 방송될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14황자 왕정 역으로 등장하며. 9월 방영 예정인 JTBC 새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에 출연한다. 특히 '판타스틱'을 통해서는 훈훈한 외모와 구김살 없는 성격, 섹시한 뇌까지 장착한 변호사 김상욱 역을 맡아 완전히 교복을 벗은 지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한 명, 눈길이 가는 배우가 있다. 지난 2014년 방영된 드라마 '피노키오'에서 아버지의 억울함에 눈물을 쏟아내는 기재명(윤균상 분)의 아역으로 등장한 신재하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받으며 최종화에는 1인 2역으로 재등장 하기도 했다.

그는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서 공부밖에 모르는 최태평 역을 맡아 치어리딩을 하면서 즐거움을 느끼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으로 이전과는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해냈다. 또한 '페이지터너'에서는 서진목 역으로 첫 주연을 맡기도 했다. 서진목은 깔끔한 외모와 지적인 수재지만 윤유슬(김소현 분)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노력형 피아니스트. 신재하는 서진목을 통해 질투와 선망이 얽힌 복잡 미묘한 열등감을 그려냈다. 유슬의 실명 이후에는 그의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 함께 성장해나가는 모습으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신재하는 현재 방영 중인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에서 차승인(지현우 분) 형사에 대한 존경심으로 형사가 된 어리바리 신입 형사 이영관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신재하는 미숙하지만 승인의 일거수일투족을 놓치지 않고 메모하는 열혈 신입 형사의 모습을 보여주며 '승인 바라기'라는 별칭과 함께 귀여운 신입형사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회를 거듭하면서는 사건에 대해 분석하고, 범인을 제압하는 강력계 형사로, 승인을 돕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하려는 멋진 후배로의 성장을 보여주며 감동을 안겨주기도 했다.

지수와 신재하는 '발칙하게 고고' '페이지 터너'에 함께 출연하며 연기 합을 맞춘 바 있다. 특히 '페이지 터너'에서는 누구 하나 모자람 없이 캐릭터에 녹아들어 몰입도를 높이기도. 꾸준히 다작하며 스펙트럼을 넓혀 온 두 사람이 보여줄 무한한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뉴스엔 조혜진 jinhye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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