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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김래원·박신혜, 아픈 만큼 강해질 성장통

연휘선 기자 입력 2016. 07. 2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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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11회 김래원(위) 박신혜(아래) 스틸 컷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비 온 뒤에 땅이 굳듯이 사람은 아픈 만큼 성숙해지기 마련이다. '닥터스'의 박신혜와 김래원이 성숙한 사랑을 위해 성장통을 암시하고 있다.

25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연출 오충환) 11회에서는 유혜정(박신혜)과 홍지홍(김래원)이 아픔 속에서도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10회에서 유혜정은 홍지홍이 할머니 강말순(김영애)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고 있는 김치현(진선규) 과장을 만난 것을 알았다. 유혜정은 "위험하다. 개입하지 말라"라며 홍지홍에게 화를 냈다. 이에 홍지홍은 "너 혼자 하는 것보다 함께 하면 일도 빠르고 좋지 않냐"라며 진정시키려 했다.

하지만 홍지홍은 자신을 완벽하게 포용하지 못하는 유혜정에게 서운해 하면서도 그 역시 유혜정을 자신이 겪는 고통의 울타리 밖에 두려 했다. 이에 유혜정은 "선생님도 병원 감사 나와 힘든 거, 원장님 아프신 거 저한테 얘기 안 했다"고 타박했다. 무엇보다 유혜정은 "왜 저 때문에 선생님이 힘들어야 하나. 왜 저한테는 선생님의 걱정을 나눠주지 않냐"며 서운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에 홍지홍은 "뭐든지 혼자 선택하고 결정했다. 습관이 돼서 그렇다"고 대답, 다시 한 번 "그런 게 사랑이냐"는 일침을 들어야 했다.

이 가운데 SBS가 '닥터스' 11회에 앞서 공개한 스틸 컷에는 홍지홍이 고민에 빠진 모습이 담겼다. 그는 샤워를 하고 나와 음악을 듣고 있음에도 개운하기 보다는 쓸쓸하고 고독에 잠긴 표정을 지었다.

또 다른 사진 속 유혜정도 마찬가지였다. 그 역시 슬픈 얼굴로 홍지홍이 선물한 인형을 한참 동안 바라보다가 가장 큰 인형을 꼭 껴안았다. 두 사람의 얼굴엔 사랑을 시작한 이들의 성장통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현재 홍지홍은 아버지 홍두식(이호재)의 병이 위중하고, 병원을 사리사욕의 장으로 만들고 있는 진성종(전국환)과 진명훈(엄효섭) 부자의 음모 앞에 마주선 상황이다. 홍지홍은 이 난국에서 고통을 함께 나눠달라고 외치는 유혜정을 통해 "내가 이런 사람이었구나"라며 진정한 자아를 찾을 전망이다.

유혜정 역시 "나 역시 다른 이가 자신의 삶으로 개입하는 것을 두려워하며 나누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고 "사랑은 함께 하는 것"임을 깨달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이 어떤 사랑의 성장통으로 보다 성숙한 인간으로 거듭날지 지켜볼 일이다. 이날 밤 10시 방송.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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