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살거야" 선언 이성경, '닥터스' 본격 복수극 서막

박효실 2016. 7. 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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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사랑을 잃은 진서우가 차갑게 변신했다. 서우의 분노가 이번엔 어떻게 발산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SBS월화극 ‘닥터스’에서 진서우 역을 맡고 있는 이성경이 냉랭한 표정으로 변한 모습이 공개됐다. 19일 공개된 사진에서 이성경은 더 강렬해진 헤어스타일과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방송에서 진서우는 정윤도(윤균상 분)가 자신의 사랑을 거절한데 이어 자신의 가족까지 무시하는 행동을 하자 오열했다. 유혜정(박신혜 분) 곁에서 환하게 웃고있는 윤도와 과거 자신의 첫사랑이었던 지홍(김래원 분)을 보며 자격지심에 큰 상처를 입은 상태.
SBS‘닥터스’ 배우 이성경. 제공|YG엔터테인먼트
진서우는 “막 살거야. 지금까지 착하게 살았는데 돌아온 건 뭐냐”며 심경의 변화를 드러냈다. 혜정이 할머니 죽음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가운데, 당시 집도의였고 사건을 은폐한 진명훈(엄효섭 분)과 서우의 변화에 이목이 집중된다.

‘닥터스’ 제작진은 “혜정을 질투하고 견제하는 역할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응원해주고 싶은 여리고 짠한 캐릭터다. 앞으로 서우의 다양한 감정 변화는 물론 서우와 다른 인물들과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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