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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왔다' 그놈의 유재석 미담, 늘 좋은 유재석 미담

최신애 기자 입력 2016.07.07. 07:53 수정 2016.07.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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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ws24 최신애 기자]

유재석 미담이 또 나왔다.

이제는 지겨울 정도다. 그래도 사실 늘 좋다. 그의 미담은 '이 각박한 세상 속에서' 마음 한 켠을 훈훈하고 따뜻하게 녹여주는 힘이 있다.

또 나왔다 그놈의 유재석 미담, 늘 좋은 유재석 미담

지난 5일 방송된 '1대 100'에서 후배 박슬기 가장 기억에 남는 연예인이 누구냐는 질문을 받고 망설임 없이 유재석을 꼽았다. 또 유재석 미담의 출현이다.

이 자리에서 박슬기는 "얼굴만 봐도 눈물이 날 정도다"며 "강호동 씨 결혼식 때 인터뷰를 하러 갔는데 다리가 아파서 맨발로 진행했다. 다른 사람들은 신경도 안쓰는데 (유재석) 혼자 챙겨줘서 고마웠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그렇다. 또 나온 것이다. 그저 자신의 생각대로, 마음대로 행동하기만 해도 훈훈한 유재석의 마음이 미담이 되어 다시금 퍼지는 순간이 또 온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방송된 '무한도전'도 사실상 유재석 찬양 특집에 가까웠다는 시청자 반응도 있었다. '유재석으로 살기 VS 박명수로 살기' 특집으로 꾸려진 이날 방송에서는 자연스럽게 유재석 미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환경이 꾸려졌기 때문이었다.

또 나왔다 그놈의 유재석 미담, 늘 좋은 유재석 미담

▶ '슈가맨'에는 아예 '유재석 미담 코너'가 필요합니다

종영을 앞두고 있는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또 어땠나. 우리가 사랑했던 추억의 스타들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유재석 미담의 산 증인으로 자리했고, 이에 따라 "유재석 미담 코너를 신설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시청자 의견도 있을 정도였다.

'슈가맨'에 출연한 가수 혜령은 과거 '엑스맨'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제가 출연한 첫 예능이 엑스맨이었는데 저를 챙겨주시는 분이 아무도 없어서 늘 어려웠다"며 "그런데 유재석 선배님이 항상 먼저 다가오셔서 '어, 혜령이 어딨어? 너 누구랑 할래? 준비해온 거 할래? 오늘 못 챙겨준 것 같다. 다음번에 하면 더 잘 챙겨줄 거다"라고 말씀하시곤 했다"고 밝혔다.

나현희 역시 유재석과의 방송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신인 때 연습벌레였던 유재석의 남다른 노력을 칭찬했고, 러브홀릭 지선, 한경일 등도 유재석이 늘 리허설 때도 자신의 노래를 경청했다는 등 미담을 전했다.

▶ 깔깔한 장동민도 울린 유재석 미담 (feat. 제일 유명해)

유재석 미담은 성격이 깔깔한 듯 보이는 장동민과 어리바리 김종민에게서도 나왔다. 이 두 미담이 가장 이슈가 됐던 미담이기도 하다.

장동민은 자신이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한번도 연락해본 적 없는 유재석이 떠올라 연락했다. 뵙고 싶다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실제 유재석은 장동민 전화를 받고 흔쾌히 그 자리에 왔다고. 장동민은 그런 유재석에게 고민을 털어놨고 유재석은 섣부른 조언을 하지 않는 깊은 배려심을 보였다.

특히 장동민은 "비가 오는 날인데 나는 우산이 없었다. 그런데 유재석이 우산을 씌워주고 큰 길까지 택시를 잡아줬다. 택시 타고 가라며 지갑에 있던 돈을 다 건넸다. 택시비 남은 돈은 어머니 용돈 드리라고 하더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또 나왔다 그놈의 유재석 미담, 늘 좋은 유재석 미담

▶ "내가 직접 봤어. 유재석 미담"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감사인사를 전하거나 자신이 직접 본 유재석과 관련된 미담을 털어놓는 스타들도 쉽게 만날 수 있다.

김태진은 '황금어장-라디오스타'(라스)에 출연해 '무한도전-못친소 특집' 당시에 대해 "유재석이 출연자가 촬영이 다 끝날 때까지 지켜보다가 촬영 끝나고 바래다 주려 했다"고 증언했다.

박나래도 '라스'를 통해 '무한도전-바보 어벤저스 특집' 당시 유재석이 촬영이 끝난 이후에도 남아있는 출연자들 한 명 한 명을 배웅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고 밝혔으며, 김이나는 '해피투게더'에서 유재석은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을 때 더 강하고 차가운 느낌이고 카메라가 꺼지면 아픈 사람을 챙기고 사람들을 더 챙긴다는 미담을 전했다.

또 나왔다 그놈의 유재석 미담, 늘 좋은 유재석 미담

▶ 사비 털어 만들어진 유재석 미담

유재석 미담은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감사인사로만 전해진 것이 아니다. 구전으로도(?) 전해지고 있을 정도로 방송계에서 이미 핫한 사안이다.

유재석은 사비로 자신이 출연하는 모든 프로그램의 스태프들에게 겨울점퍼를 선물하는 가 하면, 연말 '무한도전' 달력 400부를 사비로 구매해 소속사 직원들에게 선물했다. 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관 건립에 2,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선행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같은 사비 미담은 유재석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아 조심스럽게 알려진 것이 특징이어서 더욱 훈훈하다.

▶ 유재석 미담은 SNS를 타고…

이걸로 끝이라면 오히려 심심하다. 이제는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들도 SNS를 통해 유재석 미담을 전하고 있다.

'KBS 연예대상'을 관람했던 한 팬은 "유재석이 물도 못 마시고 일하는 카메라 감독을 위해 손수 물을 챙겨주는 모습을 봤다"고 증언했고, 디자이너 이학림은 자신의 SNS에 "대부분 연예인들은 옷을 빌려갈 때와 돌려줄 때의 반응이 너무 다른데 유재석은 옷을 협찬한 후 바로 잘 받았다는 인사를 하고 선물을 하는 등 보답했다"고 전했다.

지겨울 정도로 착한 이 남자의 미담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유재석은 변함없이 유재석이니까. 그가 대한민국의 국민 MC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사진=eNEWS DB, 방송 캡처

최신애 기자 yshnsa@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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