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안소희, '안투라지' 합류..서강준과 첫사랑 호흡

김지현 입력 2016. 5. 15. 12:07 수정 2016. 5. 1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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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우 안소희가 '안투라지'에 합류한다.

15일 방송사 측 관계자에 따르면 안소희는 tvN 편성이 확정된 새 드라마 '안투라지'에 합류, 서강준의 첫사랑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극중 남자주인공의 첫사랑이지 인기 여배우 역을 맡은 안소희는 tvN '하투 투 하투' 후 1년여 만에 안방에 복귀하게 됐다. 극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00% 사전 제작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안투라지'는 연예계 일상을 담은 블랙코미디. 미국 HBO에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총 여덟 시즌을 방송하며 인기를 모았던 '안투라지'의 세계 최초 리메이크 버전이다. 현재 서강준, 조진웅, 이동휘, 이광수, 박정민이 출연을 확정했다. 

조진웅은 스타 군단을 거느린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김은갑 역을 맡았다. 서강준은 영화, 드라마, 광고계를 섭렵한 차세대 스타 차영빈으로 열연한다. 이광수는 90년대 반짝스타로 활약했지만 지금은 한물간 배우 차준으로 분하며, 박정민은 극중 차영빈의 절친이자 매니저 역할을 하는 이호진 역을 맡는다. 

이동휘는 걱정 근심 없는 긍정의 아이콘이자 세 친구들 사이에서 재롱과 귀여움을 담당하는 거북 역으로 활약한다. 여기에 안소희까지 합류를 결정하면서 '안투라지'는 화려한 스타 군단 캐스팅을 자랑하게 됐다.

한편 '안투라지'는 이달 말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며,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시 방영을 추진하고 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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