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성기 표현하는 단어 부적절, 깊이 사과드린다" (공식입장)

입력 2016. 3. 19. 10:49 수정 2016. 3. 19. 10:5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가 성희롱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SBS '돌아와요 아저씨'는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7일 방송으로 불거진 성희롱 논란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제작진은 "홍난이 재국과 대립하는 과정에서 남자 대 남자의 구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표현으로 성기를 표현하는 단어 선택을 한 점이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을 드리게 된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에 있어 직, 간접적 표현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약속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17일 방송된 '돌아와요 아저씨'에서는 배우 오연서가 "고추잡고 반성하든지"라는 대사를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다음은 제작진의 사과문 전문이다.

지난 8회 방송 중 홍난과 재국의 대화 장면에 관련하여
시청자분들로부터 성적 발언에 대한 지적과 우려가 있었습니다.

홍난이 재국과 대립하는 과정에서
남자 대 남자의 구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표현으로
성기를 표현하는 단어 선택을 한 점이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을 드리게 된 점을 깊이 사과드립니다.

또한 <돌아와요 아저씨> 제작에 있어
직,간접적 표현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돌아와요 아저씨 제작진 일동-

lyy@xportsnews.com / 사진 = SBS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