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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직접 해명 나선 류준열, 일베 오해 벗어날까

입력 2016. 02. 24. 19:34 수정 2016. 02. 2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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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직접 해명 나선 류준열, 일베 오해 벗어날까

배우 류준열과 소속사가 일베 논란에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24일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류준열이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과 글귀를 문제 삼으며 ‘일베 유저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누리꾼이 지적한 해당 SNS 게시물에는 류준열이 암벽을 타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엄마 두부 심부름 가는 길”이라는 글귀가 더해져있다. 두부와 암벽이 상황에 맞지 않은 표현인데다 간접적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희화화하는 표현이라는 이유로 논란이 불거졌고 기사화되면서 논란은 삽시간에 퍼졌다.

먼저 불을 끄기 위해 나선 것은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배우 류준열은 일베 유저가 아니며 일베와 무관하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류준열의 SNS를 살펴보면 알겠지만 이 포스트 또한 다른 글들과 마찬가지로 사진을 설명하는 여러 글 중 하나였을 뿐이며 일베와 연관 시키는 것은 억지 주장”이라며 “이는 ‘류준열이 일베를 했으면 한다’는 결과를 정해 놓고 다양한 가설을 제기 하며 끼워 넣기 식의 공격을 하는 악의적인 안티 행동이며 표현의 자유를 벗어난 허위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이러한 몰아가기 식의 여론몰이로 진실을 왜곡하고, 배우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이버 범죄에 단호히 대처할 것이며 경찰에 신고하여 최초 유포자를 수색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 또한 사실에 근거 하지 않은 일부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한다”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나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결국 류준열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글을 올리며 해명에 나섰다.

류준열은 “오늘 ‘글로리데이’ 제작보고회가 있어서 인터뷰와 방송 촬영이 이어지고 지금에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라고 말문을 뗀 후 “등산을 했습니다. 그 당시 저의 지인이 등반을 하는 사진에 ‘출근하러 가는 길’이라고 적은 내용을 재밌게 보았습니다. 저도 사진을 많이 찍었고 그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지인의 표현을 빌려 글을 썼습니다. 저는 어머니의 두부와 콩나물 신부름을 가끔 했던 아들이었고 두부라는 것은 심부름의 내용의 일부였습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는 일베가 아닙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일베가 아님에도 상처를 받고 있을 많은 팬들이 걱정 되고 또한 제가 존경하는 분이 저의 일베 해명 기사에 언급 되는 것도 속상합니다”라며 “그래도 공인이기 때문에 제가 해명해야 할 부분은 책임을 지고 답을 드려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 했습니다. 저는 일베가 결코 아니고 일베 언어를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팬 여러분께 저를 좋아해주시는 마음이 부끄러울 일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 것임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에게 과분하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 마음에 보답 하도록 항상 사랑하고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되는 좋은 배우로 활동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지만 일베 논란으로 가혹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류준열. 그가 진심어린 해명을 통해 식은 대중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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