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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DJ DOC 前 멤버 박정환, 사업가 변신 "이하늘 고소 취하, 앙금 풀었다"

이인경 기자 입력 2015.12.03. 14:47 수정 2015.12.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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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ws24 이인경 기자]

DJ DOC의 前 멤버 박정환이 음식 사업가로 변신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박정환은 지난 2011년 이하늘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끌었으나 이후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요식업을 시작했다.

[단독] DJ DOC 前 멤버 박정환, 사업가 변신! 이하늘 고소 취하, 앙금 풀었다

3개월 전 서울 양재동에 '여의도 황소곱창집'을 오픈한 후 사장님으로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것. 이하늘과의 해묵은 앙금을 털고 새 출발한 박정환을 그의 식당에서 만나봤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새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들었다. 어떻게 지냈는지.

"요식업을 최근 시작했다. 프랜차이즈를 목표로, 연예활동을 할 때보다 더욱 열심히 일하고 있다. 일을 하다 보니 음식점을 하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것인지 처음 알았다. 현재는 돼지 삽겹살집과 소곱창집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우리 음식점은 직거래로 도축장에서 고기를 공급받아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게 제공하고 있어 차별화가 있다. 앞으로 예정 중인 프랜차이즈로 고기 만큼은 내가 직접 구매해 중간마진을 없애고 가맹주들에게 마진을 높여 좋은 수익을 보장하도록 할 것이다."

-과거 DJ DOC 이하늘과의 명예훼손 사건은 어떻게 되었나.

"고소를 취하하고 현재 원만한 관계로 지내고 있다. 이하늘이 방송에서 쉽게 내 이야기를 했을 때 어떻게 보면 그냥 가십으로 이야기한 것이었겠지만, 나에게는 큰 상처였다. 나도 연예계에 몸담았던 사람으로 정말 억울하고 힘들었다. 현재는 이하늘과도 잘 지내고 있다. 가끔 이하늘이 음식점에 놀러와서 음식을 먹어보기도 하고 조언도 해준다. 그동안의 앙금을 막걸리 한잔 먹으면서 풀고, 자연스레 오해도 풀었다."

-얼마 전 자동차 정보서비스 어플을 만들어서 기사화되기도 했는데 지금은 어떻게 돼 가고 있나.

"수입차 시세를 제공하는 앱으로 미국의 '블루북'처럼 우리나라의 정확한 수입차 시세 가이드를 제공하는 '카북'을 운영하고 있다. 허위 매물을 방지하고자 개발한 어플이다. 지금도 계속 보강하여 수입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내가 차에 워낙 관심이 많아서 앞으로도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전혀 다른 직종 업계에 뛰어 들었는데 이유는.

"지금까지 연예계에서 나와 여러 직종의 일을 해보았다. 사실 사회에 나오면 많은 연예인들은 할 일이 크게 없다. 특히 요식업으로 성공하기는 더욱더 힘들다. 그러나 한 사람 한 사람 고객을 정성스럽게 서비스하고 신성한 음식을 제공하면서 힘들지만 정직하게 일할 때 성공도 찾아오는 것 같다. 이 생각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

-많은 음식 중에 왜 '여의도 곱창' 집을 선택했는지.

"2011년 이하늘과의 명예훼손 사건으로 마음에 상처를 받고, DOC 1집 제작자와 여의도에서 만나 술을 마셨다. 그때 갔던 데가 25년 된 단골 소곱창집이었다. 새삼 그 맛에 반해 약3개월 동안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이후 황소곱창 프랜차이즈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오픈한 지 얼마나 되었고 어떻게 운영하고 있나?

"여의도 황소곱창집을 양재동에 오픈한 지는 약 3개월 정도 됐다. 이 불경기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 주신다. 철저하게 정확한 상권을 파악하고 25년 전통의 맛을 전수, 곱창에 대한 정보를 많이 연구했다. 또 도축장과 직거래를 해서 신선한 음식을 제공해 가성비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

-왜 양재동에 오픈했나?

"정확하게 양재동 코스트코 옆이다. 이곳을 무척 외곽의 상권이나 코스트코, LG, 오토 겔러리 등이 있는 상권이다. 특히 이곳은 까다로운 입맛을 가지고 있는 고객들이 많아서 음식 맛이 없으면 살아나기 힘든 상권이다. 한번 맛없다고 소문이 나면 전혀 손님이 오지 않는 지역으로 유명이다. 상권에 맞는 입맛과 기호를 고려하여 가게를 오픈하게 됐다."

-앞으로의 목표는?

"내년까지 '여의도 황소곱창'을 프랜차이즈로, 10호점까지 내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가맹점들이 가지고 있는 어려운 점을 시스템화하여 신선하고도 맛있는 음식 체인점을 만들고 싶다."

-혹시 연예계에 복귀할 계획은 있는지.

"지금도 연예계로 돌아가서 후배들을 가르치고 기획하고 싶다. 나도 천성적으로 예능인이라

몸속에서 꿈틀거리고 있는 예능인의 피가 있다. 기회가 된다면 방송인으로서 일하고 싶다. 지금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극복하여 좋은 사업가, 방송인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박정환이 되었으면 한다."

이인경 기자 judysmall@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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