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길태미 죽음으로 최후..마지막까지 존재감 빛났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길태미가 최후를 맞았다.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길태미가 최후의 순간을 맞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길태미는 자신을 향하 욕을 하는 고려민들을 보며 "내가 뭘 그렇게 잘못 했는데"라며 끝까지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길태미는 자신의 잘못을 지적하는 이방과(서동원) 말에 "그럼 약한 자를 짓밟지 강한 자를 짓밟느냐. 약한 자의 것을 빼앗지 강한 자에게 빼앗느냐는 말이다"고 울분을 토했다.

‘육룡이 나르샤’ 길태미 죽음으로 최후…마지막까지 존재감 빛났다

특히 길태미는 "세상은 항상 강자에게 짓밟히는 것이다. 천 년 전에도 천년 후에도, 약자는 강자한테 빼앗기는 거라고. 세상에 유일한 진리는 강자는 약자를 병탄(빼앗아 삼킨다)한다. 강자는 약자를 인탄(짓밟고 빼앗는다)한다. 이것만이 변하지 않는 진리야"라고 외치며 최후를 맞았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 밤 10시 SBS에서 방영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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