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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마이걸 "B1A4 동생 걸그룹? S.E.S 스타일 보여줄래요"

이진호 기자 입력 2015. 10. 14. 07:03 수정 2015. 10. 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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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ws24 이진호 기자]

바야흐로 신인 걸그룹의 시대다. 독식 구도였던 걸그룹 서열이 전환기를 맞이하면서, 신인들이 속속들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레드벨벳이 정상을 향해 치고 나간 가운데 마마무와 여자친구 등이 그 뒤를 따르는 모양새다. 이들이 비운 자리를 새로운 여전사들이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B1A4의 동생 걸그룹인 오마이걸(효정 진이 승희 미미 유아 지호 아린 비니) 역시 강력한 도전자다.

지난 4월 데뷔 앨범 '큐피드'를 시작으로 풋풋한 매력과 발랄함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여자 신인 걸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팬클럽 회원수가 1만 명을 넘어섰을 정도다. 그런 그들이 새 미니앨범 '클로저(Closer)'를 발표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번엔 본인들의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다.

[인터뷰] 오마이걸 B1A4 동생 걸그룹? S.E.S 스타일 보여줄래요

▶ 직접 만난 오마이걸은…?

고등학생과 이제 갓 성인이 된 멤버들의 조합, 오마이걸의 일거수 일투족에는 풋풋함이 넘쳤다. 팀내 고3 라인인 지호 비니는 거침없는 입담과 매력으로 분위기를 이끌었고, 맏언니인 효정과 진이, 미미 유아가 그 뒤를 받쳤다. 막내 아린은 앳된 얼굴과 수줍은 미소로 팀에 싱그러운 분위기를 불어넣었다.

완전하게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 풋풋함으로 중무장한 이들에게 끌렸다. 지호는 "데뷔곡 '큐피드' 활동 당시에는 마냥 신나고 귀여운 소녀였다면, 지금은 조금 더 두근거리고 애절한 느낌이 우리 그룹에 녹은 것 같다.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다가가고 있다"고 웃었다.

이들은 탄탄한 음악실력과 함께 B1A4 여동생 걸그룹, '아육대' 신성으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 막 데뷔한 이들에게 인기 보다 앞서는 일이 있다. 효정은 "인기보다 우리가 열심히 준비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는게 더 먼저인 것 같다"면서 "8명의 각기 다른 보컬이 있는 그룹인만큼 다양한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인터뷰] 오마이걸 B1A4 동생 걸그룹? S.E.S 스타일 보여줄래요

▶ 이하 일문일답

-새 미니앨범 '클로저'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클로저'는 이전 '큐피드'와는 어떻게 다른가?

"무언가를 그리워하는 소녀의 마음을 판타지 동화처럼 그려낸 앨범이다. '큐피드' 때는 깜찍하고 발랄했다면, 이번엔 순수하고 신비로운 느낌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퍼포먼스도 퍼포먼스지만,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애절함과 간절함... 성장한 모습을 봐주셨으면 좋겠다."(효정)

-타이틀곡 '클로저'는 어떤 곡인지 소개해달라.

"몽환적인 느낌이 강한 곡이다. 우주에 있는 소녀가 지구에 있는 무언가를 그리워하는 느낌이랄까. 꼭 이성에 대한 생각이 아니라 '무언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았다. S.E.S 선배님의 'Dream's come true' 같은 스타일을 오마이걸만의 색깔로 녹여냈다."(유아)

-안무와 퍼포먼스 부분에서도 달라진 점이 있나?

"별자리 동선을 바탕으로 군무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여러 가지 구도로 준비를 열심히 해서 보는 즐거움이 있을 것 같다."(효정)

"엄청나게 손발을 맞췄다. 특히 별자리 군무는 난이도가 있는 안무인데, 발 하나 하나도 틀리지 않을 만큼 구슬땀을 흘렸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지호)

-연습시간도 만만치 않았을 것 같다.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하루 3~4시간 안무 연습은 빼놓지 않았다. 활동 공백기 동안에는 더욱 열심히 했다. 활동 당시 우리의 무대를 보면서 우리가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는데 주력했다."(승희)

[인터뷰] 오마이걸 B1A4 동생 걸그룹? S.E.S 스타일 보여줄래요

-요즘 정말 걸그룹이 많다. 오마이걸만의 경쟁력은?

"멤버가 8명이라 군무에서 확실한 강점이 있는 것 같다. 특히 모두가 보컬이라, 다양한 색깔을 담을 수 있다는 점도 경쟁력이 있다. 멤버가 8명이지만, 항상 소통을 많이 하기 때문에 팀워크가 남다르다. 그 부분에서 시너지가 나오는 것 같다."(효정)

"보컬이 1~2명이라면 의존도가 크지 않을까. 우리는 다양한 색깔의 보컬이 있어, 조금 더 풍부한 표현을 할 수 있는 것 같다."(비니)

-첫 데뷔와 지금 어떤 점이 달라졌나?

"무대 대처력이 생겼다. 데뷔하기 전에는 연습은 많이 했지만, 음악 방송 무대에 서본 상태가 아니었다. 어색했었고 또 어려운 부분도 많았다. 하지만 무대에 많이 서면서 카메라를 보는 법이랄지 상황 대처력 등이 좋아진 것 같다."(비니)

-첫 활동 때 소녀시대 선배님들 무대를 본 적이 있다. 여러 가지 면에서 우리가 확실히 부족했다. 특히나 여유 있게 무대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게 무척 인상적이었다. 그런 모습을 직접 보고 겪으면서 성장해 나가고 있다."(효정)

-B1A4의 후배 걸그룹으로 이름을 알렸다. 준비 과정부터 지금까지 계속 지켜봐왔는데, 어떤 조언을 해줬나?

"'큐피드' 활동 때부터 모니터링을 자주 해주셨다. 무대에서의 표정 등 우리가 부족한 부분을 콕 짚어서 해기해주니 많은 도움이 됐다. 다이어트도 혹독하게 하고 있는데, 굶지 않고 빼는 법 등 가수로서 활동에 필요한 내용들을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 해주니까 정말 감사하다. 특히나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강조하신다.(웃음)"(승희)

-앞으로의 활동 각오는?

"이번 앨범은 몽환적이고, 4차원 적인 느낌이다. 다양한 연령대에서 많이 들어 주셨으면 좋겠다. 음원 차트 20위권 안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끈끈한 단합심으로 뭉친 오마이걸의 매력을 보여주겠다."(진이)

"등수보다도 오마이걸의 색깔을 알릴 수 있도록 도전에 도전을 거듭하겠다. 지켜봐달라."(유아)

사진 제공=WM엔터테인먼트

이진호 기자 zhenhao@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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